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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수면의 중요성과 수면시간과 건강의 상관관계

by 슬탐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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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 있으실까요? 강아지에게 수면은 매우 중요한데요. 하루 중에 강아지의 수면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산책 갔다 오면 잠을 자고 보호자가 없을 때는 잠을 자고 밥 먹고 나면 잠만 자는 강아지들이 너무 잠을 많이 자서 불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은 강아지 수면의 중요성과 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 시간의 중요성

강아지의 수면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매우중요한데요.성견보다 어린 강아지들의 수면은 더욱 중요합니다. 어리 강아지는 성견보다 수면을 더욱 오래 취하는데요. 그 이유는 성장발달기에 있는 어린 강아지들은 눈떠있는 시간에 강아지가 접하는 다양한 자극과 정보들을 수면시간 동안 자신들의 뇌에서 인식을 하고 저장하게 됩니다. 강아지가 수면하는 동안 두뇌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각종 정보들을 기억하고 면역체계를 단단하게 해 주기 때문에 어린 강아지들은 충분한 수면시간이 필요합니다. 신체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

 

 

어린강아지와 달리 성견이 되고 나면 수면시간이 좀 줄어들고 활동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노령견이 되면서부터 다시 어린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수면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나이가 들게 되면 관절이 약해지고 시력과 청력 등 다양한 신체기능이 약해지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신진대사 속도도 느려지게 돼서 오랜 시간 수면을 취합니다. 노령견은 숙면을 취하기보다 램수면을 취합니다. 반수 면상태로 휴식을 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강아지도 충분한 수면을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평균 수면시간

어린강아지:17~18시간

성견:12~14시간

노령견:16~20시간

 

강아지들의 수면시간은 연령에 따라 크기나 견종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평균 수면시간은 전체적인 통계에 의한 수치이기 때문에 조금 더 자거나 덜 잔다고 해서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후 3개월령의 강아지는 20시간까지도 잠을 자고 24시간 내내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형견보다 대형견이 더 오랜 시간 잠을 잡니다. 그 이유는 기초대사량이 소형견보다 높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대형견의 수명이 더 짧은데 수면시간까지 더 길다 보니 함께 하는 시간이 더 짧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

적절한 강아지 수면

강아지들은 사람처럼 한번 쭉 자고 나머지 시간을 활동하는데 보내는 게 아니고 강아지는 수면을 쪽잠처럼 잡니다.'다단계 수면주기'로 하루 동안 여러 번 수면을 취합니다. 사람이 평균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8시간 동안 강아지들도 함께 수면을 취하면서 23번 자다가 깨는 것을 반복할 만큼 다단계 수면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자리를 바꾸거나 자세를 바꿔서 다시 잠에 들기도 하고 외부에서 소음이 들리면 깼다가 다시 잠들기도 합니다. 보통 16분 정도 수면을 취하다가 5분 동안 깨는 주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숙면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깊은 잠에 들어서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고 신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시간은 숙면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보호자들도 규칙적인 수면을 취해야 강아지도 수면을 규칙적으로 취하면서 건강한 생체리듬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잠이 드는 시간에 강아지도 숙면을 취하고 낮시간에는 선잠을 자면서 자다 깨다를 반복 합니다.

 

퍼그
강아지 수면

 

성견의 경우 하루 12시간 정도는 충분히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12시간이면 24시간의 50%인데요. 12시간은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고 나머지 50%인 12시간 중에 30% 정도는 휴식을 취하고 20%는 활동을 합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하루에 두 번 정도 하면 4시간 정도가 후딱 지나가고 밥 먹고 집에서 공놀이나 장난감 등을 가지고 노는 정도만 하면 나머지 시간은 충분히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가 적당한 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 오랜 시간 외출을 하면 강아지가 기절한 것처럼 수면을 취하는 이유가 필요로 하는 활동보다 더욱 많은 시간 동안 활동하고 체력이 소모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루 4~6시간 정도 활동하고 나머지 시간은 휴식과 수면으로 보내는 것이 강아지에게 가장 적절합니다.

 

 

강아지 수면과 건강

 

생후 3개월~1년 미만의 어린 강아지들은 하루 18시간 이상 수면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성견이 되어서도 지나치게 많이 잔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보호자가 놀아주지 않아서 너무 지루하고 심심해서 수면을 하는 강아지들도 있지만 보호자가 놀아주고 싶어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하지만 강아지가 잠만 자거나 강아지의 수면시간이 평소와 달리 갑자기 변했다면 건강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시간이 길어졌을 때의 건강 이상

 

강아지들이 잠을 자는 시간은 일정합니다. 별다른 활동이나 피로할 일이 없음에도 갑자기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혹은 잠을 자지 못하는 등의 변화가 있을 때는 강아지의 몸상태가 변한 것입니다.

강아지가 치매가 왔을 때는 인지기능에 장애가 생기면서 자신들이 익숙하게 해오던 수면 패턴을 까먹고 너무 많이 자기도 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이 생겼을 때도 잠을 많이 자거나 잠을 자지 못하기도 합니다. 보통 강아지의 신체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수면의 변화와 함께 다른 증상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이 없거나, 기침을 하거나, 구토, 설사, 무기력증 등이 동반됩니다. 강아지가 평소에 수면을 하는 방석이나 침대가 아닌 구석진 곳이나 안 보이는 곳에 가서 누워있다면 틀림없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니 병원에 데려가 보셔야 합니다.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

 

뇌질환이나 간질환, 신장질환 등이 있을 때도 수면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겼을 때 강아지가 수면을 엄청나게 오래 합니다. 신체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 몸이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 상태에 빠지면서 수면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환경의 변화도 수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사를 했거나 함께 지내는 사람이 바뀌거나 새로운 가족이 생겼을 때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갑작스러운 변화에 우울증이 오면서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수면시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이사를 했는데 강아지 혼자 두고 출근해버린다면 강아지는 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으면서 분리불안과 함께 전에 없던 불안증과 무기력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스스로 감당하기 위해서 수면시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시간이 줄어들었을 때 건강 이상

강아지가 수면을 평소보다 깊고 길게 할 때보다 수면시간이 줄어들었을 때는 좀 더 걱정할 일이 많습니다. 강아지가 잠자는 자세가 불편하거나 잠자리를 계속 옮기면서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어딘가 아프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피로나 무기력증에 의해서 수면시간이 길어지는 것과 달리 몸이 아파서 잠을 자려고 하지만 잠이 들지 못하는 경우가 더 괴롭습니다. 신체 어디가 아플 수도 있고 관절이나 치주염 등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는 경우에 강아지는 수면을 취하지 못합니다. 지쳐서 잠들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잠을 못 자고 어딘가 불편한 기색이 보이면 병원에 내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 장소

강아지의 수면 장소는 어둡고 구석지면서도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수 있는 안전하고 편한 공간입니다. 그래서 지붕 있는 집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하죠. 강아지를 처음 입양한 후에 대부분 보호자들은 너무 귀여워서 안고 자거나 침대에서 함께 자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린 강아지는 깊은 숙면과 긴 수면시간이 요구됩니다. 그런데 사람과 함께 자면 사람이 뒤척일 때마다 강아지도 깨게 되고 자칫하면 보호자에게 눌리거나 깔려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에게 집착하지 않고 분리불안이 없는 강아지로 키우고 싶다면 어릴 때부터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해서 혼자 따로 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따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수면 장소의 환경은 편안하면서도 조용한 것이 좋습니다. 켄넬 훈련하듯이 잠자는 곳에 간식을 놓아주면서 편하게 생각하고 인식하도록 해 주고 절대로 강아지가 잠을 자는 공간에 있을 때는 보호자가 방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공간이 어떤 상황에서든 안전한 공간이라고 인식하면서 자신들의 수면 장소로 받아들입니다. 자고 있는데 깨워서 꺼낸다거나 장난친다거나 하는 행위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입니다. 강아지에게도 은신처가 필요하기 때문에 혼자 있을 수 있는 편한 공간을 확보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 수면 장소를 한번 정했다면 그 장소는 자주 옮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수면장소를 배치할 때 조용하고 어두우면서 아늑하고 편한 공간을 찾아서 배치하시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

 

강아지 수면 훈련

어린 강아지들은 청각이 매우 예민합니다. 그래서 매우 작은 소리나 보호자의 기척만 느껴져도 자다가 깹니다. 외부 소리에 짖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청각을 둔감화 시키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백색소음을 많이 들려주는것이 좋습니다.잠자는 시간에는 조용한 것이 물론 좋지만 낮시간에 강아지가 수면을 취할때는 시끄러운 소리나 다양한 외부소리,음악소리,TV소리등을 들려주어서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훈련해주면 밤에 잠잘때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아이들 소리나 오토바이,천둥번개소리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강아지들이 있는데요.이런 강아지들은 어릴때 이런 수면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이런 일상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소음을 들려주면서 익숙해지고 둔감해지게 만들어준다면 서서히 적응하면서 강아지들이 문제없이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낯선 소리나 소음에도 반응하지 않도록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어느 곳에서도 자기가 피곤하거나 수면이 요구될 때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강아지로 성장할 것입니다.

 

리트리버
강아지 수면

강아지의 수면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건강과 매우 상관관계가 깊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강아지 건강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건강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적절한 활동과 에너지 방출과 규칙적인 수면 패턴과 수면시간으로 강아지의 수면과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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