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버지의 폭행과 "칼로 배를XX겠다"협박으로 실신

 

 

박수홍과 박수홍 친형 횡령사건에 참고인으로 대질심문을 위해서 출석한 박수홍 아버지 박태환 씨는 검찰에서 박수홍을 폭행하고 협박하면서 파국으로 치달았다. 박수홍은 어제 오전 10시에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대질조사를 위해서 검찰에 출석했다. 그런데 박수홍의 아버지는 "인사도 안 하냐?"라고 하더니 보자마자 말릴 새도 없이 박수홍의 정강이를 발로 차고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을 이어가다가 박수홍에게"칼로 죽여버리겠다"라고 협박하면서 박수홍은 충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실신하면서 응급실로 갔다.

 

박수홍

박수홍이 아버지에게 폭행당해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박수홍 아버지 폭행 막장가족

박수홍의 친형은 검찰조사에 의해서 결국 횡령 혐의가 인정되면서 구속 기소되었다. 현재 검찰은 박수홍의 형수 역시 횡령 정황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하고 있는 중에 10월 4일 대질심문이 있었다. 박수홍과 박수홍 아버지 박태환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는데 여기서 막장드라마가 펼쳐졌다. 부모가 이런 부모가 어딨나? 그동안 박수홍 아버지는 허허실실 웃으면서 선하고 귀여운 아버지 이미지가 있었기에 최근 들어 박수홍 아버지가 조사과정에서 진술한 내용이 충격이라는 뉴스들을 완전하게 믿지 않았던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 박수홍 아버지 폭행사태로 인해서 확실해졌다.

박수홍 아버지 박태환씨

박수홍 아버지는 지난번 조사에서 박수홍을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진술을 하면서 충격을 안겼다.박수홍이 친형과의 소송을 취하하지 않으면 관계를 끊겠다고 말했고, 무언가에 씐 듯 박수홍이 아닌 박수홍의 형의 편만 들면서 박수홍을 죽이는 발언들을 했었다. 아버지의 충격적인 진술을 듣고 박수홍은 형과의 소송이 끝날 때까지 부모님과 연을 끊기로 결심한다. 박수홍으로서는 30년 동안 뒤에서 몰래 횡령하면서 자신들의 재산을 축적하고 박수홍의 돈을 갈취한 사실이 드러난 것도 충격인데 그런 범죄자 형을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지난 삶에 대한 회한을 느꼈으리라. 대질조사에서 박수홍의 아버지는 지난 진술내용을 뒷받침하는 행동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박수홍을 폭행하고 "칼로 배를 가르겠다"면서 대중들에게 보여줬던 이미지와 전혀 상반된 행동을 보이면서 박수홍은 신촌 연세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박수홍 아버지 폭행후 "내가 횡령했다"

박수홍이 아버지에게 폭행당해서 응급실로 이송

박수홍 아버지 박태환씨는 아들이 자신이 한 폭행과 협박으로 병원에 실려간 후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횡령했고 큰아들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대질심문에는 박수홍의 형수 이윤선 씨도 함께 출석했다. 박수홍은 아버지의 폭행 때문에 대질조사를 하지 못했지만 박수홍의 아버지는 조사를 했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변호사의 조언을 들은 건지 친족상도례를 악용할 목적으로 "모든 횡령과 자산관리는 내가 했다"라고 진술했다. 친족상도례가 적용되면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 간에 일어난 절도와 사기, 배임, 횡령, 공갈죄 등이 면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수홍의 형 박진홍 씨는 동거하지 않는 친족이기 때문에 처벌 대상이지만 박수홍의 아버지가 횡령한 것이라면 친족상도례를 적용받아서 처벌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박수홍 아버지(출처:SBS 미우새 화면 캡쳐)

박수홍의 변호사인 노종언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가 모든 횡령과 자산관리를 본인이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80살 넘은 아버지가 인터넷OTP와 공인인증서를 활용해서 법인과 개인통장의 관리를 다했다고 한다"라고 친족상도례를 악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아버지의 무차별적 폭행과 협박을 듣고 "어떻게 평생 가족들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냐"라며 가슴을 쥐어짜면서 절규하다 실신했다. 누리꾼들은 박수홍의 아버지에게 "가증스럽다""아버지 자격도 없다""부모도 아니다"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손헌수"신변보호 요청에도 무시당했다"

박수홍과 막역한 사이인 손헌수는 박수홍이 아버지의 폭행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기사를 자신의 인스타에 올리면서 신변보호 요청에도 무시당했다며 분노했다. 손헌수는 자신의 SNS에"검사가 6번이나 바뀌고 바뀔 때마다 다시 똑같은 질문 반복하고. 또 바뀐 검사는 취조하듯이 물어보고, 억울하면 증거나 자료는 직접 구해오라하고,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갑자기 대질 조사해야겠다 하고. 가해자가 억울하면 안 된다면서.. 아버지가 분명히 폭행을 할 테니 무섭다고 신변보호를 원했는데 무시당하고.. 여러 피해자들이 왜 조사받다가 생을 마감하는지 알겠네... 우리나라는 피해자가 되면 안 되는 건가?"라고 글을 올렸다.

손헌수

박수홍이 박수홍가족에게 이용당하는 걸 알고 옆에서 어떻게든지 도와주려고 애쓰던 손헌수는 분노를 토하면서 우리나라 검찰의 작태를 꼬집었다. 막을 수 있는 사태였음에도 검사는 무시한 것이다. 지난 조사에서 박수홍의 아버지가 어떻게 진술했는지 검사들은 잘 알고 있고 이상한 낌새를 충분히 눈치챘을 텐데 말이다. 박수홍은 지난 4일 대질조사 출석 전 폭행사태를 예견하고 방검복까지 입고 출석했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대로 박수홍의 아버지는 폭행과 폭언, 그리고 협박을 했다. 이미 박수홍이 피해자라는 건 다들 알고 있다. 다만 그 피해에 따른 처벌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할 뿐이다. 그리고 이 모든 사태를 조종해온 박수홍의 형수 이윤선 씨가 구속될지에도 시선이 집중되어 있다.

박수홍

박수홍의 아버지는 이전에도 박수홍의 집에 망치를 들고 찾아가서 두드리면서 "니가 우리 손주를 죽이려고 한다"면서 위협을 했던 적이 있었고, 박수홍의 친형인 박진홍 씨 역시 박다예 씨와의 결혼을 반대하면서 "넌 사주가 안 좋으니 우리 집안을 망하게 할 수 있다"면서 흉기를 들고 협박을 가했던 적이 있다. 박수홍의 가족은 그야말로 막장가족이다. 이미 풍비박산 난 가족이다. 박수홍은 아버지의 폭행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동치미 녹화는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이미 세상이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수홍의 아버지는 폭행에 이어 친족상도례를 악용하기 위해서 간사하게 꼼수를 부리려고 하고 있다. 박수홍의 아버지 역시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박수홍이 84세인 아버지 박태환 씨를 고소할 것 같지는 않다. 다행히도 폭행에 의한 피해가 적고 심리적 충격이 큰 상태이기 때문에 박수홍의 성격에 아버지가 폭행했다고 해서 고소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박수홍의 아버지는 어긋난 자식사랑으로 사태를 바로 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박수홍이 모든 가족과 연을 끊고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 홀로서기를 해내길 바란다.

 

박수홍 사건의 전말

 

박수홍 친형 박진홍씨 혐의입증으로 결국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