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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7 영탁 모창능력자에서 원조가수로 히든싱어 최고시청률

by 슬탐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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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7에 영탁이 떴다. 영탁은 히든싱어 시즌2에서 휘성 편에 나와서 3라운드까지 올라가면서 모창능력자로 출연했다. 무려 9년 전에 모창능력자로 출연했던 영탁은 당당하게 원조가수로 돌아왔다. 영탁의 파란만장한 가수의 길에 대해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우여곡절 끝에 미스터 트롯에서 빛을 발하면서 '막걸리 한잔'으로 온 국민에게 감동을 주었던 영탁은 특유의 유쾌한 성격과 의리와 우정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그만의 센스 있는 가사와 재치 있는 작곡 능력까지 더해져서 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다. 히든싱어 7 영탁편은 분당 시청률 7.1%까지 찍으면서 최고의 편이 되었다.

 

히든싱어7-영탁
히든싱어7 영탁

히든싱어7 영탁 원조가수로 돌아왔다.

다른 원조가수들보다 가수 경력이 짧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영탁은 2005년도에 데뷔한 가수다. 15년 동안 무려 7번의 데뷔를 하면서 끈기 있게 도전했던 영탁은 미스터 트롯으로 마침내 빛을 봤다. 히든싱어 7 영탁편에는 휘성 편에서 함께 출연했던 모창능력자들이 함께 출연했는데 영탁은 이들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면서 연탄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탁의 포기하지 않았던 데뷔 이력이 놀랍다.

 

-2005년에 영화 가문의 위기 ost를 발매

-2008년에는 남성 R&B듀오 렛잇비로 데뷔하면서 영화 '여사부일체'OST 발매

-2009년도에 4인조 R&B그룹을 만들어서 SBS 스타킹에서 우승하면서 L-Class로 데뷔

-2011년에 남성 발라드 듀오 J-t심포니로 데뷔해서 SBS 드라마 '49일'OST 발매

-2013년도에 히든싱어2 휘성 편에 출연 후 2014년 힙합 R&B 듀오 박지호 데뷔

-2016년에 트로트 가수 영탁으로 데뷔

 

이렇게 꾸준하게 가수의 길을 두드렸던 영탁이 히든싱어7에 원조가수로 등장했다. 가수 경력으로 따지면 중견가수급이다. 출연한 모창능력자들 중에는 미스터 트롯에서 함께 했던 하동근과 트로트 가수 삼총사의 강대웅 '뻥 뚫어 영탁'김희석 등 귀신같이 영탁과 닮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쟁쟁한 모창능력자들이 출연했다. 특히 '뻥 뚫어 영탁'김희석은 폐암투병중이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배관 클리너로 일하고 있다고 하면서 영탁의 삶과 닮아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히든싱어7-영탁
히든싱어7 영탁

감동의 연속이었던 히든싱어7 영탁편

히든싱어 7 1라운드 미션곡은 '누나가 딱이야'였다. 누나가 딱이야는 영탁의 데뷔곡인데 데뷔 당시에는 잘 안됐다. 영탁만의 특유의 정확한 딕션과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인데 1라운드부터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은 어마어마했고 판정단들은 혼돈의 연속이었다. 정동원과 신인선은 영탁이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영탁이 아닌 것 같은 사람으로 영탁을 지목하는 참담한 결과를 낳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탈락자는 미스터 트롯에 영탁과 함께 출연했던 새벽 4시 영탁 하동근이었다. 하동근은 영탁의 의리와 우정에 대해서 극찬을 하면서 영탁의 미담 사연에 하나 더 보탰다.

 

히든싱어7-영탁히든싱어7
히든싱어7 영탁편

 

2라운드 미션곡은 영탁의 최대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네가 왜 거기서 나와'였다.'네가 왜 거기서 나와'는 영탁이 돈이 없어서 없는 예산으로 직접 발품 하면서 만든 수많은 자르오 뮤비를 만들어서 직접 홍보하면서 활동했던 곡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여러 예능과 광고 등에서 나오면서 지금의 영탁이 있게 만들어 준 곡이다. 영탁은 2라운드에서 3표만 받으면서 당당하게 1등을 했다. 2라운드에서 탈락한 모창능력자는 교사였고'누나 꼬신 영탁'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실제로 '누나가 딱이야'를 불러서 5살 연상의 누나와 결혼까지 골인한 솔로탈출 곡이었다고 말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히든싱어7히든싱어7
히든싱어7 영탁편

 

3라운드 미션곡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이불'이라는 곡이었다. 이불이라는 곡은 영탁이 팬들과 응원해주었던 많은 시청자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만든 곡이라고 말하면서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과 응우너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노래여서 개인적으로 영탁이 매우 좋아하는 음악이라고 말했다. 이불이라는 곡은 모창능력자들과 표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은 상태로 영탁이 1위를 했다. 3라운드 탈락자는 트로트 그룹 삼총사의 강대웅이었다. 강대웅은 무명 그룹인 자신을 알아보고 행사장에서 영탁이'드디어 만나네요 삼총사! 반가워요'라고 인사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선배가 먼저 알아봐 준 것에 대해서 감동과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탁은'얼마나 힘든 여정인지 잘 알고 수많은 도전을 후배들이 하고 있는지 알기 때문에 더욱 맘이 갔고 무대를 너무 잘해서 더욱 응원하게 됐다'라고 말하면서'히든싱어 7이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탁다운 말이었다. 항상 주변 사람을 챙기는 것을 익히 봐왔기 때문에 팬들은 다 알고 있다. 영탁을 쭉 지켜봤을 때 가식적이거나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라 몸에 자연스럽게 배어버린 성향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영탁영탁
히든싱어7 영탁

마지막 라운드의 곡은 전 국민 떼창곡이라고 할 수 있는 '찐이야'였다.찐이야는 전국민 노래방 애창곡이다. 미스터 트롯 결승전에서 작곡가의 신곡을 부르는 미션에서 선택하게 된 곡이었는데 영탁 특유의 유쾌함과 입에 딱 붙는 멜로디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영탁은 미스터 트롯에서 작곡가의 곡을 고를 때 결승전을 생각하기보다 앞으로 활동을 생각해서 '네가 왜 거기서 나와'의 연장선이 되면서 영탁의 음악 스타일을 이어갈 수 있는 곡으로 '찐이야'로 정했다고 했다. 김희석과 영탁 그리고 신내림을 받은 오혜빈과 함께 결승전 무대에 오른 영탁은 70표를 받으면서 우승했고 자신이 탈락할 거라고 예견했던 무속인 오혜빈이 탈락했다. 김희석이 영탁을 이어서 준우승을 하면서 히든싱어 7 왕중왕전에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영탁은'희석씨 아버님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왕중왕전 우승을 위해서 옆에서 열심히 서포트하겠다'고 말하면서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히든싱어7
히든싱어7 영탁편

히든싱어7 비하인드 스토리

히든싱어 7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든 영탁은 그만의 호쾌함과 끈끈한 친화력으로 휘성 모창능력자들과 히든싱어7 영탁편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뒤풀이를 한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한명한명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영탁의 SNS에 진심을 담아서 한자한자 쓴 글은 영탁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무대를 떠나서 다른 삶을 살고 있을때 계속 노래할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를 지펴준 소중한 인연들.그리고 히든싱어'로 운을 떼면서 히든싱어7과의 인연을 감사하는 글을 전했다.앞서 히든싱어7 영탁편이 시작되기 전 전현무는 영탁에게 오늘의 목표를 물었는데 영탁은 다른 원조가수들과 달리'기분이 상당히 묘하다. 저의 노래를 연습해서 와준 다섯 명의 동료가 생기는 거라 마음이 상당히 몽글몽글하다'라고 말했다. 영탁이 휘성 모창능력자로 출연했을 때를 회상하면서 또 다른 진실된 인연을 이어갈 생각을 하는 영탁을 보면서 참 속 깊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영탁영탁영탁
영탁과 히든싱어 모창능력자들

영탁SNS 글
영탁SNS글(출처:영탁 SNS)

 

히든싱어 7 영탁편은 분당 최고 시청률을 찍으면서 영탁의 인기를 실감케 했고 영탁은 히든싱어 미션곡뿐만 아니라 탈락 공약이었던 미니콘서트로 자리를 채운 팬들과 패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창능력자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면서 함께 출연한 분들과 언젠가 좋은 무대에서 같이 노래하는 날을 꿈 꿔본다고 말했다. 단순히 방송 출연에 그치지 않고 히든싱어 7이 끝나고도 영탁은 함께한 모창능력자들과 함께하면서 챙기는 모습이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영탁이 승승장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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