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완벽한 실력으로 금메달! 반칙 들통난 런쯔웨이는 탈락
한국은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지독한 편파판정의 덫에 걸려 메달 사냥이 좌절됐는데요. 국제 스포츠 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한 영향 때문일까요? 베이징 동계올림픽 5일 차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는 편파판정의 도움이 없으니 중국이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말도 안되는 편파판정이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면서 한국의 CAS 제소 외에도 헝가리에서도 강력하게 항의를 했고, IOC에 영국의 피터워스 심판장에 대한'비리 의혹'을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경기는 오심도 없고 선수들도 클린 한 경기를 했습니다.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은 각각 다른조에 편성돼서 경기를 치렀고 이준서 선수와 황대헌 선수는 가볍게 추월한 다음 시종일관 선두를 지키면서 조 1위로 통과해서 결승으로 올라갔고 부상투혼 박장혁 선수는 중국의 런쯔웨이와 같은 조에 편성돼서 2위로 골인하면서 결승으로 올라가게 됐습니다. 중국과 같은 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불쾌하고 불안한 오늘 경기. 역시 런쯔웨이는 지저분한 경기를 했습니다. 런쯔웨이는 오늘 경기에서 카자흐스탄 선수인 아딜 갈리 아흐메토프를 손을 써서 막고 어깨로 밀었고, 박장혁이 앞서 나가자 오노에게 전수받은 할리우드 액션 시전으로 판정시비를 노렸지만 페널티를 받고 실격했습니다.
매 게임마다 추한 반칙으로 시종일관 임하는 중국의 런쯔웨이는 경기가 끝나고"레이스를 마치고 페널티를 받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저급한 실수를 저질렀다" 고 말했는데요. 자기가 지저분한 걸 알긴 아는 것 같습니다.(어제는 결승에서 헝가리선수를 잡아 넘어뜨렸는데도 인정 안되고 오늘은 인정된 건 IOC와 CAS에 제소하고 강력하게 항의한 탓인 걸까요?)
반칙 사단 중국 선수 중 장티 안은 혼자 넘어졌고 쑤룽은 실력 자체가 안되면서 일찌감치 탈락했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게 런쯔웨이선수였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반칙을 하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중국 현지에서는 런쯔웨이의 실격을 두고 그 상황에서는 손을 뻗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망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대해서 박장혁 선수는 '오노인 줄'이라고 뼈 때리는 일침을 가했습니다.
중국 선수 없는 결승 경기는 무려 10명의 선수가 올라서 대결을 펼쳤는데요 10명이 2열로 늘어서 출발선에 선채로 스타트했는데 다른 경기와 달리 충돌도 없고 넘어지는 선수도 없이 모두 클린 하게 경기를 했습니다.
황대헌 선수는 준준결승에서부터 진정한 실력자의 품격을 보여주면서 아웃 코스만 공략해서 선두로 나선 후 자리를 내주지 않고 1위를 하면서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에서도 마찬가지로 9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아웃코스로 한 번에 추월해서 선두로 치고 나가서 끝날 때까지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1위로 골인하면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아무도 황대헌 선수를 따라올 수는 없었고 중국 없는 경기는 완벽했습니다. 심판은 오늘 한껏 주눅 든 모습이었습니다. 황대헌 선수는 어느 누구와도 접촉이 없었고 심판에게 아무런 여지도 주지 않아서 심판이 부끄럽게 만드는 실력을 보여주면서 한국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고 경기 후 "국민 여러분이 너무나도 많이 응원을 해주셔서 정말 든든하고 따뜻해서 진짜 더더욱 힘을 많이 냈던 것 같다"라고 감사인사를 했습니다.(힘들 텐데 최선을 다해줘서 저희가 감사합니다.)
금메달의 가치는 이런 것입니다. 진정한 실력으로 차지해야 하는 자리이고 그게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 것입니다. 중국이 훔친 금메달 두 개는 가치도 없고 부끄러운 메달이었기에 황대헌 선수가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평창에서 봤던 모습과 달리 너무 멋지게 성장하고 노련미에 강한 멘털을 보여주면서 더욱 감격스러운 순간이었고 속이 시원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마이클 조던의 어록인 '벽에 부딪힌다면 돌아서서 포기하지 마라. 어떻게 하면 벽에 오를지, 벽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 또는 돌아갈 방법은 없는지를 생각하라'라는 문구를 올리면서 자기 자신을 다잡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 증명해냈습니다. 그는 벽을 넘었습니다. 중국의 반칙이라는 벽을! 편파판정이라는 벽을!
아쉽게도 박장혁 선수와 이준서 선수는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부상에도 엄청난 투혼을 보여주었고 이준서 선수 또한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경기가 있으니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3000미터 준결승 경기에서 최민정 선수와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 선수는 결승 진출을 하면서 13일에 결승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시종일관 2위로 따라가다가 막판에 추월을 허용하면서 3위로 밀려났던 한국은 마지막 주자인 최민정 선수가 2바퀴를 돌면서 미국 선수와 부딪히면서 넘어질 뻔했지만 그 와중에도 정말 이 악물고 사력을 다해서 2위로 들어오면서 결승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최민정 선수의 투지가 고스란히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한국 선수단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쇼트트랙 5일 차에는 황대헌 선수가 완벽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땄고 런쯔웨이 선수는 어김없이 반칙하다가 실격했습니다. 다음 경기 소식 또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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