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기분 좋을 때 보이는 행동들~~
강아지들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마음의 위안이 되기도 하죠?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기도 하고요.
과연 강아지들은 기분이 좋을 때 어떤 행동들을 할까요?
말을 하지 못하다 보니 반려견들의 감정 신호를 잘 알면 함께하는 시간들이 더욱 즐거울 겁니다.
오늘은 우리 사랑하는 반려견들이 기분 좋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아볼게요~
1. 깡충깡충
저희 반려견들은 산책을 나가면 이런 행동을 자주 보이는데요. 폴짝폴짝거리면서 고개를 막 저어가면서 깡충깡충하면서 뜁니다. 아마도 퇴근하고 돌아오면 폴짝폴짝 뛰면서 주인에게 안기는 모습에서 많이 봤을 겁니다. 사회성 좋은 친구들은 다른 강아지를 봤을 때도 이런 행동을 한답니다.
2. 꼬리 살랑
꼬리의 움직임은 다양한 강아지의 언어 표현 수단이 되는데요. 기분이 좋은 강아지들은 몸 전체를 흔들면서 꼬리도 같이 흔듭니다. 꼬리가 헬리콥터처럼 살랑살랑 흔들리기도 하지만 느리면서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흔드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진도견들이 꼬리를 부드럽고 천천히 흔드는 걸 자주 보여주더라고요.
그런데 꼬리가 아주 뻣뻣하게 흔들리면서 몸은 고정되어 있거나 경직되어 있다면 이건 경계와 긴장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꼬리의 움직임은 잘 봐야 합니다.
3. 배 보이기
강아지들이 기분이 좋을 때와 긴장이 늘어지고 편안할 때는 배를 보이면서 누워있습니다.
손만 갖다 대도 배를 홀라당 뒤집는 아이들 있죠?
이런 아이들은 기분이 좋을 때의 표현입니다.
그런데 몸이 뻣뻣하게 배를 뒤집고 앙다문 입으로 누워있다면 이는 순종의 표시를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4. 눈을 나른하게 뜬다.
눈을 동그랗게 번쩍 뜨고 있지 않고 나른하게 뜨고 있는 경우에도 강아지들이 기분 좋을 때의 행동 중 하나입니다. 눈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눈꺼풀마저도 긴장을 푼 채로 눈을 끔뻑~~ 끔뻑~~ 하는 행동을 하는 걸 종종 보실 겁니다.
5. 귀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편안하게 쳐져있음
강아지들이 귀가 서있는 아이들도 있고 귀가 축 늘어진 아이들도 있는데요.
귀가 늘어져있는 아이들은 긴장상태가 되면 귀에 힘이 들어가면서 쫑긋 거리는 걸 보실 텐데요.
강아지들이 기분이 좋고 행복할 때는 이 귀가 편안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한쪽 귀가 쫑긋 서있기도 하죠.
6. 짖는 행동
짖는 게 무조건 경계의 표시는 아닙니다.
경계를 할 때의 짖음은 복식호흡처럼 배에서 올라오는 우렁찬 짖음을 보이는 반면 강아지가 기분이 좋고 행복할 때 짖는 소리는 하이톤입니다. 평소보다 높고 고음 파트를 담당하는 것 마냥 높은 소리로 짖어요.
이때는 짖지 마! 하지 마시고 기분 좋아서 그런 거니까 쓰다듬어 주시고 같이 놓아주세요~~^^
7. 웃는 얼굴로 편안하게 입을 벌리고 있을 때
아마도 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보호자들은 이런 경험을 하실 겁니다.
강아지가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실 텐데요.
편안한 표정으로 입을 헤~벌리고 웃는듯한 모습을 보일 때는 기분이 매우 좋고 행복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기분 좋고 행복한 모습을 항상 보고 싶으실 겁니다.^^
8. 긴장이 풀어진 편안한 몸상태
반려견들이 기분이 좋을 때는 몸 전체가 릴랙스 된 상태입니다.
편안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기도 합니다.
누워서 쉴 때도 엎드려 있을 때도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로 추~~ 욱 늘어진 상태는 기분이 좋은 상태입니다.
적어도 긴장을 하고 있지 않고 그 공간이나 상황을 편안하게 느끼고 있는 상태인 거죠.
9. 식욕이 좋습니다.
식욕이 좋다고 무조건 기분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사료를 잘 먹는다면 기분이나 건강이 괜찮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평소에는 잘 먹다가 사료를 잘 안 먹는다면 건강이나 기분에 이상신호가 있다는 걸로 볼 수도 있습니다.
10. 숙면
보통 강아지들은 적정 수면시간이 16시간입니다.
기분이 좋고 행복한 상태인 강아지들은 하루에 16시간 정도 잡니다.
왜 이렇게 잠만 자?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눈 떴을 때는 놀고먹고 나머지 시간은 잠자는 아이들이 행복지수가 높은 아이들입니다.
반대로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 아이들은 건강상태에 이상신호가 왔을 수도 있습니다.
기질상 예민한 견종인 아이들은 제외하고 말이죠.
11. 기대기
기분이 좋고 행복한 상태의 강아지들은 보호자의 몸이나 손에 다가와서 기대기도 하고 얼굴을 들이밀기도 합니다.
아마 다리 옆에 딱 붙어서 기대는 강아지들을 보신 적이 꽤 있으실 텐데요.
이런 행동을 하는 아이들은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인 겁니다.
쓰다듬어 주시고 같이 즐거운 기분을 만끽하세요~^^전 이렇게 아이들이 기댈 때 기분이 좋더란 말이죵.
12. 엉덩이 들기
가슴을 땅에 대고 엉덩이를 바짝 들어서 Playbow 행동을 보일 때는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놀아주어~~ 놀장~아우 기분이 좋아~~ 하는 강아지들의 언어입니다.
이런 행동은 사회성 좋은 강아지들이 다른 강아지들에게 자주 하는 행동입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반려견들과 기분 좋은 산책들 하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하나씩 하나씩 반려견에 대해서 탐구해가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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