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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구글 스토리

강아지 배변훈련 완벽하게 성공할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by 슬탐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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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변훈련 완벽하게 성공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강아지배변훈련-썸네일

많은 분들이 강아지 배변훈련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도 아기 때는 배변 신호가 오면 그냥 기저귀에 싸듯이 강아지들도 배변 신호가 오면 그냥 아무 데나 싸게 되죠. 하지만 강아지가 어릴 때 배변훈련을 잘 시켜놓으면 고생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함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훈련인데요. 오늘은 어떻게 가르쳐주면 될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먼저 기억해야 할 키워드'반복''폭풍 칭찬''편안한 공간''보상'을 기억해두세요.

 

강아지들의 배변 시기

  • 8~16주 강아지=2시간
  • 4~6개월 강아지=6시간

어린 강아지들의 경우에는 배변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며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이다 보니 훈련에 집중도 잘 안되고 아무 데나 막 배변 실수를 하게 되죠. 1년이 넘어서 성견이 된 반려견의 경우 배변훈련이 매우 힘듭니다. 혼낸다거나 꾸짖는 행위는 배변을 참게 만들어 변비 유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혼내는 건 절대 금물!

 

강아지 배변훈련 시 기억해둬야 할 것

  • 생활 동선에서 벗어난 곳에서 싼다.
  • 다양한 냄새가 나는 곳에 용변 보는 걸 선호한다.
  • 기존 바닥과 다른 다공성 표면 같은 곳에 배변하는 걸 좋아한다.
  • 어린 강아지는 괄약근 조절이 잘 안 된다.(그래서 배변 실수가 잦다)
  • 배변 실수를 했을 때는 조용히(아무 말도 하지 말고) 치우고 패드 위에 배변하면 칭찬하고 간식으로 보상
  • 강아지는 성장하면서 배변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아기 때는 조절 능력이 없다)
  • 타이밍이 생명이다.(아기 강아지는 자고 일어났을 때, 식사 후 바로 배변 보는 경우가 많다)

 

배변패드 훈련

배변 장소로 인식시키기 훈련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린 강아지들은 이 방법만으로도 터득할 수 있답니다. 먼저 집안에서 구석진 곳 몇 군데에 배변패드를 여러 장(4~5장) 깔아주세요. 그리고 훈련 간식을 챙겨서 배변패드에 놓아줍니다."보리야~~ 이리 와~~~ 아이 궁~잘했어"하면서 '솔'톤으로 칭찬도 해주면서 배변패드와 익숙해지고 배변패드에 올라가면 간식을 먹을 수 있구나~하는 인식을 갖게 될 때까지 배변패드에다가 간식을 놓아줍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강아지가 배변패드에 올라가서 간식을 달라고 애절한 눈빛을 보낼겁니다.그쯤되면 강아지는 이미 배변패드에 익숙해졌고 배변패드가 편안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겁니다. 이걸 수차례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배변패드에서 소변을 보는 걸 목격하게 되실 겁니다.

용변을 본 패드 위에 앉거나 엎드렸을 때는 간식을 주지 마세요~~

 

배변훈련

배변패드에서 용변을 보기 전까지는 그 공간을 배변 장소로 인식하게 하는 훈련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배변을 할 때! 그때는 드디어 배변에 성공한 건데요.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그때는 놓치지 않고 '꺄아~~~ 보리야 잘했어~~~"하면서 폭풍 칭찬을 해주고 패드에서 나오게 한 다음 간식을 주세요~(아까까지는 패드 위에 간식을 던져주고 패드 위에서 간식을 줬는데 배변에 성공하고 난 다음에는 배변패드 밖에서 간식을 주는 것이 포인트!)이 경험을 여러 번 하게 되면 강아지가 배변패드에 올라가서 볼일을 보게 될 겁니다. 아기 강아지일 때는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지켜봐야 합니다. 사람도 아기 때는 열일 제쳐두고 아기와 함께 하듯이 강아지도 아기때는 항상 함께하면서 지켜봐 주어야 해요. 성견도 그렇지만 어린 강아지의 배변훈련은 특히 타이밍이 생명이거든요. 이 시기 때 교감을 잘하면 아주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답니다.

자 이제 배변패드에 용변을 보기 시작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그게 끝이냐? 아닙니다. 평생 동안 배변패드 수십 장을 깔아 둘 수는 없지 않겠어요? 배변패드를 여러 장 깔아 두면 며칠 지나 보면 특정한 배 변패 드위에서만 용변을 보는 걸 깨닫게 되실 겁니다. 예를 들어 5장을 깔아 뒀는데 2번째 패드와 3번째 패드에만 싼다던지.. 일정한 패턴이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그때쯤에는 패드를 줄여가면서 배변훈련을 지속해주면 어느 순간 한 장만 깔아줘도 문제없이 잘 해결될 겁니다.

 

강아지가 쉬는 장소(집, 켄넬, 방석)와 식기가 있는 곳에서 떨어진 곳에 배변 장소를 정해주면 좋습니다.

강아지들은 안 보이는 곳에서 볼일을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구석진 곳에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거실 중간에다가 계속 실수한다면 장소를 옮겨서 배변훈련을 해줌으로 인해서 장소를 지정해주면 좋습니다.

 

절대로 하루 만에 배변훈련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15일 정도는 같은 장소에 계속 성공을 해야 비로소 제대로 훈련이 되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배변패드를 여기에 깔았다가 내일은 저기에 깔고... 이렇게 혼란스럽게 하면 안 되고 배변 장소를 한 곳으로 딱 정해주시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3군데 정도 구석진 곳을 정해서 깔아 뒀다가 강아지가 주로 가는 곳이 생기게 될 거예요. 그러면 그때는 그곳에만 패드를 깔아서 훈련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배변훈련을 하는 시기 동안은 배변패드를 깔 때 소변이 묻은 배변패드와 새로운 패드를 함께 깔아주는 것이 원칙이에요.

 

배변패드 훈련 시 주의할 점

  • 강아지의 네 개의 발이 전부 패드 위에 올라왔을 때 간식을 준다.
  • 구석진 곳, 편안한 곳에 배변 장소를 정한다.
  • 배변훈련은 한 번에 성공하는 훈련이 아니다.
  • 배변패드의 개수를 줄이면서 한 곳에서만 싸게 훈련한다.
  • 강아지가 쉬는 장소와 떨어진 곳에 배변 장소를 정한다.
  • 패드에 배변을 하게 되면 간식은 패드 밖에서 준다.
  • 용변 본 패드 위에 엎드리거나 앉으면 간식은 주지 않는다.

자! 이제 배변패드에 볼일을 잘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이 한 가지 훈련을 더해주면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배변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는 쉬는공간이고 노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시켜주는 훈련을 하는 겁니다. 그건 어떻게 하면 되냐면 배변한 장소를 제외한 모든 공간에서 엎드려. 앉아 등을 시키면서 사료나 간식을 주고 공놀이나 터그 놀이 등을 하면 자연스럽게 배변 장소를 더욱 확실하게 각인시켜주는 효과가 생기게 된답니다. 배변하고 난 후에 폭풍 칭찬해주고 배변 장소 이외의 공간에서 간식을 주고 놀이를 하면 도움됩니다.

 

강아지배변사진

강아지가 배변하기 전에 하는 행동

잘 지켜보면 강아지들이 배변하기 전에 하는 특정한 행동이 있을 거예요. 어디다가 쌀까? 하면서 배변 장소를 찾는 행동을 하는데요. 냄새를 맡거나 빙글빙글 도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강아지들은 그냥 걸어가다 말고 찍! 싸기도 해요. 그냥 바로 발사하는 강아지들은 배변패드에 대해서 인식이 안 잡힌 상황이라고 볼 수 있고 어느 정도 인식하기 시작한 강아지들은 특정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그 행동을 잘 파악해두면 됩니다.

특정한 행동을 보일 때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배변패드로 데리고 가서 볼일 보게 한 다음 용변이 끝나면 폭풍 칭찬해주세요~^^

 

패턴이 있다.

어느 정도 함께 지내다 보면 강아지가 배변하는 사이클과 일정한 패턴이 생길 거예요.

주로 밥을 먹고 난 후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배변하는 경우가 많고, 놀다가 물을 먹고 난 후 소변을 보는 경우도 많아요. 어린 강아지들은 배변패드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을 했으나 아직 배변 조절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안돼서 실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절대로 혼내지 마시고 조용히 치워주시고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을 있어나가면 됩니다. 만일 혼내버리면 집을 편안하게 생각하지 않고 불안한 곳으로 순식간에 바뀌면서 강아지는 대혼란이 오게 됩니다. 이제까지 해오던 배변훈련이 무너지는 순간이죠.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사람도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면 아침에 한번 배변한다든지 일정한 배변 패턴이 생기듯이 강아지도 규칙적인 식사가 배변습관 또한 규칙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강아지는 자율급식보다 제한급식을 하는 게 좋습니다. 성견의 경우에는 아침저녁으로 나누어서 식사를 하고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하루에 2번에서 많게는 4번 정도 나눠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보통 식사 후 15~30분이면 소변과 대변을 보게 됩니다.

식사를 한 다음 얼마 만에 배변을 하는지 체크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러면 그 시간에 맞춰서 패드에 데리고 가서 놀아주면서 배변을 기다리고 배변이 끝나면 칭찬해주는 루틴을 가지면 되니까요. 간식을 지나치게 많이 주게 되면 이런 규칙적인 패턴이 무너지게 되니 간식을 너무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밤에 간식을 주거나 식사를 하게 되면 잠자는 동안 똥, 오줌 테러를 할 수도 있으니 너무 늦은 시간에 간식이나 밥을 주는 건 삼가야 합니다.

 

특정 언어로 배변 신호주기

저희 강아지의 경우에는 '푸푸~'라는 신호를 배변 신호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들도 배변 훈련할 때 이런 특정 언어가 도움이 됩니다. 패드에 볼일을 볼 때 '푸푸~'하면서 폭풍 칭찬해주는 걸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푸푸'라는 말을 들으면 배변해야 하는구나~라고 인식하더라고요.

문제는 먼저 가족이 된 한 마리는 그 특정 언어가'똥 싸~'였다는 거... 그래서 두 마리가 배변 언어가 달라요.ㅠㅠㅋㅋ아기 강아지인 경우 배변 훈련하면서 이런 특정 언어를 들려주고 배변을 하면 칭찬과 보상(쓰다듬어주고, 놀아주고, 간식 주고)을 반복해주면 어느 순간 배변 언어로 이해하게 됩니다.

 

 

성견 배변훈련 방법

 

강아지가 아기일 때 입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유기견을 입양했거나 구조했거나 파양 된 강아지를 입양한 경우에는 대부분 성견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미 성견이 된 강아지들의 배변훈련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들이 배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위치, 감촉, 냄새' 이 세 가지입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이 부합되면 소변을 보게 되는데요. 성견의 경우 이미 괄약근 조절 능력이 생겨있고 배변할 때 배변 장소 탐색하는 습관이 생겨있기 때문에 배변훈련을 시킬 장소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의 촉감은 일정해야 합니다. 즉 배변하는 장소만 촉감이 달라야 하는 거죠. 그래서 거실에 있는 카펫. 이불 등 촉감이 느껴지는 것들은 싹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먼저 하우스나 켄넬 같은 강아지가 휴식하는 공간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해 주는 게 먼저 이루어지고 난 후에 배변훈련을 하는 게 좋습니다.

배변훈련은 위에 알려드린 대로 하면 됩니다.

의도적으로 훈련을 하고자 한다면 강아지에게 간식과 물을 급여한 다음 켄넬에 두 시간 정도 넣어두거나 울타리를 쳐서 제한된 공간에 두고 지켜보다가 용변을 보려고 하는 신호가 나타날 때 패드로 데리고 가서 용변을 보면 폭풍 칭찬과 간식을 주는 방법으로 훈련하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수컷 성견이 문틀 같은 곳에 다리를 들고 용변을 본다면 그곳을 강아지 냄새 제거제로 깨끗이 닦고 그 자리에 사료를 놓아서 식사를 하게 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 자리는 용변을 보면 안 되는구나...로 인식하게 되거든요.

저희 강아지의 경우에는 구조한 강아지인데 문틀마다 소변을 봐서 이런 방법을 썼더니 그다음부터는 안 그러더라고요.~성견일 때는 배변 훈련하는 동안 배변 장소를 제외한 다른 모든 장소에는 촉감이 다른 무언가가 없도록 해두시고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반려견 배변훈련이 안된다고 유기하기도 하고 학대하기도 하는데 2주 정도면 충분히 강아지 배변훈련을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지 마시고 꾸준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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