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사건사고

대통령 한남동 관저 입주 세금도둑.용산 이전비용도 거짓

by 슬탐 2022. 9. 1.
반응형

윤석열 대통령이 9월 초면 한남동 관저에 입주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남동 관저에 앞서 용산 이전비용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애당초 윤 대통령은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무리하게 이전하면서 세금낭비 논란에 휩싸이고 광화문이라고 했다가 용산으로 바꾸는 등 고집스럽게 대통령실을 새롭게 꾸렸다.

한남동 관저
대통령 한남동 관저

대통령 한남동 관저 입주 속내는 무엇?

글세다.왜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로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인지 의문이다. 도대체 말을 몇 번이나 바꾼 것인지 모르겠다. 용산에 있는 국방부 시설에 대통령실을 만들면서 애꿎은 군인 수백 명은 대통령 때문에 난민처럼 쫓겨나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496억이라는 혈세를 낭비해서 고집스럽게 들어갔다면 국정수행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연일 지인 채용과 공사에 지인 수의계약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 윤 대통령의 행보는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쳤고 집권여당인 국민의 힘은 윤핵관과 비핵관들의 기싸움 속에 내홍에 휘말리면서 분열이 일어났다.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용산으로 출퇴근을 하던 윤 대통령은 지난 수해 때 한차례 역풍을 맞았다."퇴근하면서 보니 물난리가 났더라고요?"라는 말 한마디로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그러더니 사택을 한남동 관저로 옮긴다고 한다. 한남동 관저로 옮기면 용산까지 출퇴근 시간도 빨라지고 시민들에게 교통불편을 야기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라지만 그 속셈은 따로 있었다.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

용산이전에 496억+300억 이상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비용이 496억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당시에 이전비용이 1000억 이상은 들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무시했었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밝힌 496억 원 외에도 300억 이상의 비용을 사용했다. 행안부와 국방부, 경찰청 예산을 끌어 쓴 것도 모자라 경찰 급식비까지 당겨 썼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인해서 합동 찬모 본부도 이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서 추가적인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방부에서는 거의 3000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실 인수위원회에서는 합동 찬모 본부의 이전비용을 1200억 원이라고 했었다.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입장 초과비용이 아닌 부대비용?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496억외에 306억원이 추가 투입되었다는 얘기에 대통령실은 이전비용은 이사비용이라고 얘기한다.그걸 국민들이 이사비용으로 볼까?496억이나 주고 이사를 하고 이사를 한 후에 필요한 리모델링과 개보수,경호단 이용등은 쏙 뺐다는 것이다.단순한 짐옮기는 비용이 496억이나 드는데 이사를 왜 한건지도 애초에 납득이 안되지만 거기에 지속적으로 추가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비용은 이전비용이 아니라고 말하는 대통령실의 논리는 이나라 꼬라지를 여실하게 보여준다.쉽게 말하면 지출될 이유도 없었던 비용인데 윤대통령이 들어가면서 국방부에 방을 빼라고 했고 그덕에 국방부는 이사를 하기 위해서 예산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 대통령실 용산이전 496억 원->300억 원

- 합동참모본부 이전 1200억 원->2980억 원

- 미군 잔류 기지 이전 비용-> 드래건힐 호텔 건설비용 3000억 원

- 사이버사령부 이전-> 마스터플랜 부재로 예산 추계 불가

 

아마 국민들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비용이 496억인 걸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 496억이라는 혈세를 쏟아붓는 것에도 국민들은 쉽게 납득하지 않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대통령실 이전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비용은 어마어마한 수치다. 1조 가까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것이 국방부와 야당의 입장이다. 합동참모본부 이전과 합참의장 공관 조성, 미군도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미군기지 이전에 대한 비용 부담이 남아있는 상황인 데다 사이버사령부도 이전계획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민혈세가 미친 듯이 새어나간다. 대통령실 이전과 한남동 관저 입주는 세금도둑이다.

한남동 관저
한남동 관저

9월 초 한남동 관저 입주

윤 대통령과 김건희는 9월 초에 한남동 관저에 입주할 예정이다. 원래 외교부 장관 공관이었던 한남동 관저를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경찰이 아닌 군의 경호를 받으면서 9월 4일 이내로 한남동 관저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런데 이 한남동 관저도 말이 많고 탈이 많다. 오래된 건물이어서 공사에 소요된 시간도 길어지고 있지만 헬기장도 없고 완전히 노출된 공간이어서 보안 문제도 걱정이 된다. 그리고 한남동 관저 보수공사에 김건희의 지인 수의계약 논란 문제도 있다. 한남동 관저에는 지하벙커로 된 위기관리센터와 회의실, 부속실, 경호처 사무실 등이 들어간다. 서초동의 교통통제가 없어지고 출근시간이 단축된다는 의견이다. 대통령실은 물론이고 한남동 관저도 보안과 안전이 매우 중요한데 공사기간으로 미루어 보아 테러나 화생방, 가스 공격들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은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안보가 확보된 상황으로 보긴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한남동 관저 모두 지인 수의계약

한남동 관저 공사에 김건희 지인 수의계약 논란이 화제가 됐었다. 그 이유는 나라장터 사이트에 행안부가 12억짜리 주택 인테리어 공사를 공고했다. 공사현장은 세종특별자치시였고 입찰방식은 수의계약이었다. 윤석열 정부는 이런 혈세를 사용하는데 수의계약을 선호한다. 당연하게 경쟁입찰이 이루어져야 할 공공기관 공사에 수의계약으로 공고를 올리는 것도 이상하지만 공사현장이 세종특별자치시인 것도 이상하다. 5월 25일 11시에 입찰을 했는데 입찰 1시간 만에 마감되었다. 2시간 만에 김건희의 코바나 콘텐츠 후원업체인 21그램이라는 회사가 수의계약을 따낸 것이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21그램이라는 업체는 기술자가 4명 있는 영세업 체다. 공사실적 평가액이 18억이다. 이 정도면 1년 동안 동네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하는 영세업체보다 못한 수준이다. 그런데 문제는 21그램은 전기공사 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은 업체임에도 한전의 전기를 무단으로 끌어다 썼다. 전기공사업 면허도 없이 전기공사를 포함하는 공사를 따내서 하도급으로 전기공사를 하게 되면 전기공사업법, 국가계약법 위반이다. 이런 위법을 저지를 만큼 작은 영세업 체임에도 매우 손쉽게 한남동 관저 공사의 수의계약을 따낸 이유가 뭘까? 바로 김량 영이라는 인물이다. 이 사람은 코바나 콘텐츠의 전무이면서 지난 6월에 김건희가 봉하마을을 방문할 때 함께 동행했었던 인물인데 무속인 논란이 있었다. 김건희가 공식일정에 지인을 데리고 다닌 것을 두고 비선 보좌라는 말이 많았는데 그때 동행했던 김량 영은 한 대학의 무용학과 겸임교수로 알려져 있다. 한남동 관저 공사의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인 21그램의 대표가 김량 영이다. 코바나 콘텐츠가 주관했던 전시회 인테리어도 21그램이 담당했던 적이 있다. 행안부에서 공사지역을 세종으로 허위 기재한 이유는 정보 확인에 의해서 탄로 나지 않기 위한 목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김량영
김건희 지인 김량영 교수=21그램 대표(출처:서울의 소리)

 

대통령실은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도 다누림 건설과 수의계약을 했다. 대통령실은 그야말로 국가 최고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경쟁입찰이 너무도 당연하고 완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급해서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고 했다. 그런데 그 업체는 초급기술자 2명밖에 없는 영세업체인 다누림 건설이었다. 그동안 수주한 금액이 8300만 원 밖에 안 되는 동네 구멍가게 같은 업체가 대통령실이라는 중요한 관급공사에 수의계약 입찰을 받았다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하다. 대통령실의 리모델링 공사는 경호처가 발주를 했는데 다누림 건설이 시공을 맡은 간유리 공사는 비서실에서 업체를 선정했다. 대통령 비서실에서 초급기술자 2명의 영세업체와 계약을 했다는 게 의아하다.

다누림 건설 의혹

1. 김건희 엄마 최은순과 연관?

다누림 건설의 대표는 김승예로 되어 있다. 김승예의 개명 전 이름은 김영미인데 김건희의 외숙모라는 말들이 많다. 하지만 김건희 엄마 최은순의 형제자매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누림 건설의 법인등기상 이사는 최종원인데 최은순의 형제자매는 아니고 조카뻘 친적이거나 무관하거나 개명했을 수 있음

 

2.다누림 건설 대표와 김건희의 관계

김승예 다누림건설 대표는 2021년 사업소재지인 포천의 은행이 아닌 서울 아크로비스타 근처 저축은행에서 1억 2천만 원을 빌렸다. 그뿐이다. 확실하게 김건희와의 연관성을 두긴 애매하다.

대통령실의 수의계약에 대한 논란이 일자 조달청에서 조회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나라장터 계약현황 조회를 차단한 것이다. 이런 것도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다.대통령실에서는 보안상 공개되면 안되는 사항인데 공개가 되었다고 설명했지만 이제까지 비서실과 경호처에서 있었던 1만 건이 넘는 공사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전부 공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더 뭐가 있을지 모른다.

 

김건희
김건희 여사

한남동 관저 입주에 돈 안 든다더니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 입주하는 이유가 고칠 곳도 별로 없고 돈이 적게 들면서 빨리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공사 과정에서 잡음이 계속 일었다. 김건희 지인 수의계약뿐만 아니라 공사 자체도 늦어지고 있었다. 윤석열은 문재인 정부가 외교부 공관 리모델링 예산이 12억이 넘었다며 문재인 정부를 욕했지만 정작 본인은 25억 원의 세금을 투입하고 있다. 6월에 한남동 관저로 입주할 것이라고 했던 것과 달리 공사가 계속 미뤄지고 대통령실은 말이 계속 바뀌었다. 외교부 공관이었던 한남동 관저는 로비와 라운지 공사와 내실과 거실 인테리어를 새로 했고 식당, 현관 마루, 야외 테라스, 전동커튼, 화장실 인테리어, 변기까지 새로 바꾸는 공사를 했었기 때문에 공사에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지만 현재 15억 원을 훌쩍 넘긴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5성급 호텔 인테리어 평당 공사비 이상의 비용을 소요하고 있는 한남동 관저는 초호화 호텔 수준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직접 한남동 관저를 찾아서 공사 진행 상황을 체크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를 두고 대통령실 만들고 국방부 이전,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부차적인 문제들을 감안하면서 막대한 세금을 들여 한남동 관저까지 마무리하는 과정이 석연찮고 찜찜한 냄새가 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한남동 관저에 헬기 착륙이 불가하고 헬기가 이착륙할 헬리포트 자체가 없다고 말하자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 국방부 장관이 한 말을 잘 모르는 이야기라며 무시했다. 그런데 결국 한남동 관저에는 헬기의 이착륙이 불가했다. 그리고 난 후에 주변 개활지에서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군대도 안 갔다 온 윤 대통령이 뭘 알까?아무것도 모르면서 김건희가 원하는 공주 관저나 만들고 비상사태가 생기면 그냥 무방비로 꼼짝없이 당할 것인가?지난 수해때도 윤대통령이 아크로비스타에서 전화로 모든 처리를 했다고 하면서 만일의 상황이면 헬기를 이용하면 된다며 국민들의 우려를 일축했으나 아크로비스타에는 헬기 이착륙이 불가한 곳이었다. 결국 또 거짓말을 한 것이다. 끝도 없는 대통령실의 거짓말과 어마어마한 세금도둑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