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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구글 스토리

강아지 신부전 증상과 원인

by 슬탐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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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신부전증은 보호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듭니다. 신부전증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의 신장은 주로 혈류에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칼륨이나 나트륨 등의 미네랄을 조절합니다. 수분조절과 강아지 몸의 전해질이 정상적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호르몬을 방출하고 몸의 독소를 제거합니다. 강아지의 신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신부전이 발생하게 됩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 신체 장기가 서서히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가장 먼저 이상이 생기는 것이 신장이기 때문에 신부전이 오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 신부전-썸네일
강아지 신부전 증상과 원인

강아지 신부전이란

만성 신부전

만성 신부전은 신장이 서서히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몇달이 걸리기도 하고 몇 년에 걸쳐서 기능을 상실하기도 합니다. 강아지 만성 신부전은 노령견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모든 것에 수명이 있듯이 신장 역시 수명이 있습니다. 어린 강아지일 때 잘 관리하지 않으면 노령견이 되었을 때 매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신장이 약해서 다른 강아지들보다 빨리 신부전이 오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급성 신부전

음식을 잘못 먹었거나 감염이 생겼을때나,화학성물질,독성물질등을 잘못 섭취했을 때 신장이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면서 갑자기 신장에 무리가 오는 경우입니다. 급성 신부전이 왔을 때는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를 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신부전
강아지 신부전

강아지에게 만성 신부전이 왔을때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야만 합니다.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더 나빠지지 않도록 막는 정도의 관리를 하거나 나빠지는 속도를 늦추기 위한 정도밖에 안됩니다. 강아지의 신장은 한번 손상되면 다시 예전으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수분 배출을 제대로 해줘야 혈액 속의 노폐물의 농도가 높아지지 않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계속 소변을 참는다거나 수분 배출을 제때 못하게 되면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신장에 안좋은 음식

장기간 계속 섭취를 하게 되면 신부전이 올 수 있는 음식들은 미리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간이 되어 있는 음식(짠음식)은 나트륨의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신장이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됩니다. 영양제나 사료, 간식 등에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면 신부전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주셔야 합니다. 신장의 기능이 안 좋은 상태에서 '인'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먹게 되면 강아지의 신장이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체내에 인수치가 높을수록 신장이 무리를 하게 됩니다. 초콜릿, 유제품, 육포, 포도, 에틸렌글리콜(자동차 부동액)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강아지 신부전
강아지 신부전 증상

강아지 신부전의 원인

강아지 신부전증이 올만한 일을 모두 다 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미리 신부전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아지 신부전
강아지 신부전 원인

-선천적인 원인:유전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신장이 약한 상태인 경우나 신장이 하나만 있는 경우 등 신장의 기능이 어린 강아지일 때부터 좋지 않은 경우

-이빨이 안 좋을 때:강아지의 치아가 안 좋아서 치주질환이 진행 중일 때는 잇몸에 박테리아가 축적되게 됩니다. 이 박테리아가 잇몸을 무너뜨려서 혈류를 타고 들어가게 되면 강아지 신체 내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신장에도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 감염:렙토스피라증(감염된 동물의 소변이나 조직으로 오염된 하천이나 호수를 이용할 때 집단으로 감염될 수 있다. 특히 7~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이나 박테리아에 감염된 개체가 함께 있는 경우나 그들과 함께 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그들이 배뇨를 한 곳을 지나쳐도 감염될 수 있고 이것 때문에 강아지의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독성: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나 약품 독성물질을 먹게 되었을 때 신부전이 올 수 있습니다. 흔히들 강아지 피부병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신장과 심장 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심장이 안 좋아서 먹는 약이 신장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아파서 먹는 약이 신장에 부담을 주어서 아파도 제대로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노화:강아지가 나이가 들게 되면 신장의 세포들도 분해해서 죽게 되면서 기능이 약해지게 되고 이런 현상들이 강아지에게 신부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신부전 증상

 

강아지 신부전
강아지 신부전 증상

-정신이 혼미함

-체중감소

-잇몸이 창백해짐

-입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남

-식욕감소

-구토

-물 먹는 양이 갑자기 늘거나 줄어듦

-소변량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줄어듦

-입안에 궤양이 생김

-비틀거리거나 제대로 못 걷는 증상

-혈뇨를 봄

-질소 혈증

 

강아지가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으면 호르몬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요독이 배출되지 못하고 몸안에 쌓이면서 질소 혈증이나 요소 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독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신체 대사가 원활하게 되지 못해서 소화기와 호흡기, 순환기 등 강아지 신체 내 다른 장기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신부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신장기능 수치로 체크하게 되는데요. 이 신장기능 수치가 번/크레아티닌 (BUN/CREATININE) 수치입니다. 보통 강아지의 신부전 증상이 나타나려면 신장의 기능이 75% 이상 손실이 생겼을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검진은 필수입니다.

강아지 신부전 4단계

1단계:크레아티닌 수치가 1.4 이하-큰 이상은 없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많이 보는 정도임

2단계:크레아티닌 수치가 1.4~2.0 이하-경미한 질소 혈증, 단백뇨,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자주 봄

3단계:크레아티닌 수치가 2.1~5.0 이하-중등 질소 혈증, 단백뇨, 구토, 설사, 호흡할 때 화학약품 냄새가 남

4단계:크레아티닌 수치가 5.0 이하-심한 질소 혈증, 단백뇨, 구토, 설사, 숨 쉴 때 화학약품 냄새, 체중저하, 식욕저하

급성신부전증일 때는 3단계와 4단계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강아지 신부전
강아지 신부전

 

강아지 신부전 검사

 

강아지 신부전
강아지 신부전

강아지의 신부전의 검사는 3가지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소변의 단백질의 증가와 감소를 확인해서 단백뇨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가 있으면 신장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혈액검사:혈액검사는 다양한 신체의 장기기능을 검사할 수 있는데 혈액 내의 노폐물(폐기물)인 질소(BUN)와 크레아티닌(CREA) 수치를 측정해서 강아지 신부전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혈액검사에서 알부민, 글로불린, 칼륨, 나트륨, 인, 칼슘 등 다른 물질의 혈중 농도를 따져보고 적혈구와 백혈구의 수를 측정해서 향후 강아지의 신부전을 어떻게 치료하게 될지 결정하게 됩니다.

번, 크레아티닌 수치로 검사하는 방법은 강아지 신장의 기능이 70% 이상 상실했을 때 확인할 수 있습니다.

-SDMA:신장기능에 대한 생물학적 지표라고 하는 SDMA검사는 마찬가지로 혈액검사를 통해서 진행하지만 SDMA농도가 혈액 내에 크레아티닌 수치가 상승하기 전에 증가하기 때문에 신장기능이 40% 이상 손상되었을 때 수치가 반응하게 됩니다. 훨씬 조기에 강아지의 신장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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