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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구글 스토리

강아지 폐수종 증상과 원인,관리법

by 슬탐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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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강아지와 산책을 나가는 것이 쉽지 않으실 겁니다. 여름철에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 보면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숨 가빠하거나 헥헥거리는 등의 증상 때문에 강아지의 기관지나 폐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이런 점을 이용해서 돈 장사하는 동물병원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숨소리가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폐수종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보호자는 심장이 철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폐수종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보호자가 미리 알고 있어야 적절한 대처를 하고 예방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폐
강아지 폐

 

강아지 폐수종이란

 

 

강아지 폐부종
강아지 폐수종(하얀부분이 물이 찬 상태)

 

강아지 폐수종은 호흡기를 통해서 폐로 공기가 전달되고 배출되는데 공기가 들어가는 공간에 물이 차서 공기가 제대로 드나들지 못하면서 호흡이 힘들어지게 되는 질병입니다.보통 폐렴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노견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강아지의 폐 안쪽에 있는 기낭에 수분이 차면서 폐가 산소를 흡입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일상생활에 상당히 제약을 받게 됩니다. 강아지의 폐는 호흡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신체기관입니다. 강아지 폐수종과 폐부종은 동일한 말입니다. 과거에는 폐수종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요즘엔 폐부종이라는 용어로 쓰고 있으니 헷갈리지 마세요. 강아지 폐주변과 내부 혈관에서 체액이 새어 나와서 공기가 왔다 갔다 할 공간을 차지하면서 폐 안의 공간이 줄어들게 되면서 강아지들은 부족한 공기를 채우기 위해서 호흡이 가빠지게 됩니다. 심장에 이상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에도 폐수종이 올 수 있습니다. 단순히 호흡만 거칠어진다고 해서 폐수종은 아니기 때문에 보호자들은 강아지가 폐수종이 생겼을 때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잘 알고 계셔야 합니다. 만일 폐수종일 경우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바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강아지 폐수종 증상

 

핏불테리어
강아지 폐부종 증상

 

강아지 폐수종(폐부종)의 증상은 기관지 협착증,기관허탈증과 비슷하기도 해서 보호자들이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기침을 계속한다.

-헐떡이거나 호흡이 빨라지고 헥헥거림

-입을 벌리고 숨쉬고 호흡이 거칠고 호흡소리가 거세집니다.

-호흡하기가 힘들어서 눕지 못하고 앉아서 호흡하기도 합니다.

-청색증이 옵니다.(혀가 파래짐)

-목 옆의 경정맥이 팽창

-체중이 줄어들수 있습니다.

-무기력하거나 힘이 없음(놀자고 해도 놀지 않음)

-호흡이 힘들어서 배를 이용해서 숨을 쉰다.(강아지의 옆구리가 심하게 들썩거림)

-코에서 액체가 흘러나온다.

-기침을 했을때 거품이나 피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강아지 폐수종
강아지 폐수종 증상

보통 강아지들은 숨 쉴 때 새근새근 숨을 쉽니다. 자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 배가 조용히 들쑥날쑥하면서 호흡이 일정하고 숨 쉬는 소리도 조용합니다. 그런데 여름이 되면 체온조절을 위해서 강아지들이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면서 침을 흘리기도 합니다. 기관지 협착증이나 기관 허탈증이 있는 강아지들도 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입니다. 차이를 구분하자면 기관지 협착증일 때는 숨소리가 거위 울음소리처럼 요란하게 나고 폐수종(폐부종)일 때는 호흡이 힘들어서 나는 소리이면서 기침을 계속합니다. 평소에 어떤 호흡을 하는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인지할 수 있습니다. 청색증이 나타나거나 누워서 숨 쉬지 못할 때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강아지 폐수종(폐부종)의 원인

 

미니핀
강아지 폐수종

 

1.심인성 폐수종(폐부종)

가장 많이 나타나는 원인인데 강아지가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나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합병증으로 폐수종이 올 수 있습니다. 주로 심장이 커졌을 때나 심장의 벽이 정상보다 두꺼워졌을 때, 심장 내의 승모판이 제 기능을 못할 때 생길 수 있는데 심장병에 의해서 생기는 폐수종은 천천히 진행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더 이상 호흡하기 힘들 만큼 심각해지게 되기 때문에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었을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가 평소에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심장에 문제가 있다면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심장이 안 좋은데 기침을 한다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일 경우가 많습니다.

2. 비심인성 폐수종

심장과 상관없이 다른 질병으로 인해서 생긴 폐수종을 말하는데요. 주로 폐렴이 가장 많고, 암이나, 빈혈, 감전 같은 내부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자극, 연기 흡입, 기도 막힘, 심장사상충 감염이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흡연자일 경우에는 강아지들도 폐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호흡이 거칠어서 병원에 가면

 

셰퍼드
강아지 폐수종

 

강아지의 숨소리를 들어보니 폐수종이 의심되거나 기관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서 동물병원에 가면 보통 청진기로 폐와 심장의 소리를 듣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진단도 하지 않는 동물병원은 바로 뒤돌아서 나오세요. 심장이나, 호흡, 기관지, 폐관련 질환에서 청진을 하지 않는다는 건 수의사가 자격 미달인 겁니다. 청진기로 소리를 들어보면 강아지가 폐수종일 때는 독특한 호흡의 잡음이 들립니다. 심장질환으로 인해서 생긴 경우에는 심장소리도 비정상적이고 잡음이 심하게 들립니다. 병원에서는 청진을 먼저 하고 난 후에 혈액검사를 통해서 폐수종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체크합니다.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강아지 폐수종(폐부종)은 대부분 다른 질병에 의해서 발생하는 합병증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호흡과 관련된 증상은 폐수종이 아닌 다른 질병에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기침을 하면서 호흡을 힘들어하는 상황이 되면 손쓸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폐수종 치료

 

강아지 폐수종치료
강아지 폐수종 치료

강아지 폐수종의 경우에는 호흡과 관련된 질환이기 때문에 먼저 산소마스크를 착용해서 호흡을 편하게 해줍니다.그리고 검사 결과에 따라서 심인성 폐수종일 때는 폐 안에 차있는 물을 줄이는 약을 처방합니다. 이뇨제를 통해서 수분을 배출하도록 유도하고 혈관 확장을 통해서 심장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서 다르지만 혈압약처럼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폐에 차있는 물을 빼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이뇨제는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신장이 좋지 않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그에 맞게 처방받아야 합니다. 심장과 신장, 폐는 합병증으로 서로의 장기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심장에 이상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조기에 폐수종을 발견하게 되면 비교적 치료가 잘되고 예후도 좋습니다. 하지만 피가 섞인 기침을 하는 수준까지 다다르게 되면 심각한 상황일 때가 많습니다.

 

심장과 관련이 없는 비심인성 폐수종일 경우에는 강아지가 앓고 있는 기저질환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이뇨제를 통해서 폐의 물을 빼는 건 동일하고 항염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도폐쇄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방법이나 내시경 치료 등을 진행하게 되고 연기 과다 흡입일 때는 깨끗한 산소공급으로 폐 속에 차있는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를 제거해줍니다.

 

강아지 폐수종치료뿐만 아니라 어떤 치료든지 조기 발견하게 되면 치료도 쉽고 회복도 빠르고 재발 위험도 적습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많이 알고 있어야 하고 노견이 되기 전인 5세부터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폐수종 예방과 응급처치

 

사모예드
강아지 폐부종

폐수종이라는 질환은 대부분 합병증으로 오는 질환이기 때문에 기저질환에 따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심장병이 있다면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하고요. 호흡기와 관련된 질환은 생명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각해진 상태가 되기 전에 예방하려면 심장질환 혹은 다른 기저질환과 관련된 식이요법이 중요하고 호흡하기 편한 환경의 중요합니다. 집안의 청결과 공기청정기는 필수고요. 보호자가 흡연을 하신다면 강아지 앞에서 흡연하시면 안 됩니다. 심각할 경우에는 산소방을 만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공기는 모든 생명에게 중요한 것입니다. 폐수종에 걸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특히나 깨끗한 공기를 편하게 들이마실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가장 확실한 예방은 꾸준히 정기검진을 하는 것입니다. 노견이어서 자연스럽게 강아지가 폐수종이 왔다면 보호자들은 이미 알고 있을 겁니다.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대처방법에 대해서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을 텐데요. 가장 확실한 응급처치 방법은 산소방이나 산소공급용 마스크를 이용해서 강아지가 숨을 편하게 쉴 수 있게 공기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산소포화도를 높여줄 수 있는 장비가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가 될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로 폐수종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응급처치 후 동물병원에 내원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잉글리쉬 쉽독
강아지 폐수종

그냥 강아지가 호흡이 힘들어서 생긴 현상이라고 가볍게 넘겼다가는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는 폐수종.알고보면 매우 무서운 질병입니다. 대소변과 식사가 평소와 다르거나 호흡이 평소와 다를 때는 절대로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꼭 검진을 받아서 병을 크게 키우기 전에 예방하셔야 하세요. 모든 강아지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호자와 삶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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