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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건사고

권성동 유가족협의회 출범에 ‘세월호 같은 횡령수단' 망발 논란

by 슬탐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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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슬픔을 딛고 유가족협의회를 출범했다. 유가족 97명이 모여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라는 이름으로 12월 10일 창립 선언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들은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면서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고 있을 때 유가족들은 자식 잃은 슬픔을 삭히고 있었다. 그런 그들이 용기를 냈는데 권성동이 한 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말이지 권성동은 잡놈 중에 잡놈이다. 검사 출신인 권성동은 강원랜드 채용비리의 몸통이었지만 윤석열의 덕을 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알 사람들은 권성동이 얼마나 쓰레기인 줄 알고 있다. 국 힘당 일부에서는 1029 참사 유가족이 시체팔이를 한다고 한다. 다른 놈도 아니고 권성동 같은 인간이 이런 개소리를 하는 걸 보니 피가 거꾸로 솟는다.

유가족협의회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유가족협의회 출범에 권성동 세월호의 길 가면 안된다.


권성동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유가족협의회를 출범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윤석열과 결을 같이하는 형태의 글인데 "시민단체가 조직적으로 결합해서 정부를 압박해서는 안된다. 유가족협의회가 세월호처럼 정쟁으로 소비되다가 시민단체의 횡령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 세월호 이후 시민단체가 세월호 추모사업을 한다면서 세금 받아가서 놀러 다니고 종북 교육에 사용하면서 횡령했다. 따라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세월호를 악용한 시민단체의 방만한 폐습부터 어떻게 보완할지 먼저 밝혀라"

권성동
권성동
권성동 페이스북

이게 정부여당의 입장이다. 윤석열 정부의 참사에 대한 태도와 자세가 유족들을 재난을 이용해서 횡령하는 집단으로 몰아간다. 윤석열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후 정식으로 유가족들과 국민에게 사과한 적이 없다. 다시 말하면 다시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처를 할 마음이 없다는 소리다. 조계종 불교회에 가서 스님들에게 사과하는 게 무슨 사과인가? 국민 앞에서 사과하지 않고 5일 동안 천공이 시킨 대로 추모하러 가면 해결되는 일이었나? 윤석열 정부는 참사 직후 자신의 수족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철저히 옹호하면서 여당에게 이상민을 지켜내지 못한다고 야단쳤다. 그리고 현장에서 죽어라고 사람들을 살려내기 위해서 몸 부린 친 사람들을 1차적으로 기소하고 2차적으로 이임재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기소했다. 용산경찰서장의 행태도 문제가 있지만 서울경찰청이 지원을 거절했기에 참사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서울경찰청장은 윤석열의 외할머니와 인연이 있는 무유 스님의 친조카인 김광호다.

무유스님김광호
무유스님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김광호는 작년에 치안감으로 승진후 1년도 안돼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경무관이었던 김광호가 1년 만에 초고속 승진을 해서 서울경찰청장의 자리에 윤석열이 앉혀주었다. 무유 스님은 윤석열의 외할머니가 30년 동안 다닌 사찰의 승려다. 무유 승려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윤석열 취임식에 초대받았고 권성동이 내내 챙겼다. 그리고 얼마 전 한동훈의 첼리스트 룸바 스캔들 때문에 더탐사가 한동훈의 지시로 압수수색을 받는 과정에서 더탐사의 강진구 기자에게 살해 협박을 하는 무유 스님의 통화내용이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통화내용을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무유 승려는 스님이라기에는 조폭보다 욕을 더 잘했다. 끼리끼리 인 것이다. 이런 인간들이 정권을 잡고 있으니 이런 대참사가 일어나도 진짜 책임져야 할 윗선은 아무도 수사하지 않고 애꿎은 하위급들이 희생양이 되고 있다.

유가족협의회 이상민 행안부 장관 파면 요구

"제발, 저희들 좀 도와주십시오. 저희가 같이 가지 않게, 길거리로 나서지 않게, 미친년처럼 그렇게 살지 않게, 좀 도와주십시오."
"경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이건 아니었어요. 정쟁. 그 뜻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잘못한 건 잘못한 거 아닙니까. 잘못한 거 사죄하는 게 뭐가 어렵습니까?"
"이상민을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윤석열 대통령, 우리 애들한테 사과하세요. 진심으로 사과하시라고요. 잘못 있는 사람들은 처벌하시고 빨리 사과하세요."
"성역 없는 엄격한 책임 규명, 피해자의 체면을 보장하는 진상 및 책임 규명을 요구합니다."

권성동 기사
유가족협의회가 횡령수단이 될 수 있다는 권성동(출처:뉴스1)

유가족들은 흐느끼고 울부짖고 실신했다. 권성동이 한 말이 더 논란을 키우고 분노를 솟구치게 했다.
"세월호가 가는 길이 대체 어떤 길입니까? 어떤 길인데 거기로 가면 안 되다는 겁니까? 저희는 모르겠습니다. 그 길이 어떤 길인지. 세월호 유가족들이 반정부 세력입니까? 저희가 반정부 세력입니까?"
"세월호 유가족들도 자식을 잃고 그 슬픔과 비통함 때문에 정부에 수많은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요구했었고,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저희한테 손을 내밀어줬습니까?"
"왜 세월호 유가족과 같은 길을 가지 말라며 왜 벌써부터 이렇게 갈라 치기를 하고 국민들한테 진실을 호도하는 겁니까?"
"자식 잃은 유가족들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정쟁을 하겠습니까? 왜 하겠습니까?"

이태원참사유가족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이태원
1029참사 현장

앞서 정부는 유가족들이 유가족협의회 구성하고 모이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저녁 6시까지 연락이 없는 경우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통보 문자를 보내서 논란이 됐었다. 유가족들은 유가족협의회 구성과 장소 제공에 대해서 정부와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독단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다. 일방소통을 하는 정부는 참사 후 미적미적거리면서 한 달 이상 여론 눈치를 보면서 간 보기를 하고 있었다. 어느 것 하나 진심으로 유가족을 위한 것은 없었다.

유가족협의회 이종철 대표는 "10월 29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 알았을 것이다. 권성동 의원은 인간으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을 우리에게 했다"라고 말하면서 권성동의 망발을 꼬집었다.
유가족들은 유가족협의회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이상민을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유가족들은 눈물범벅이 되었다. 길가다가 사망한 자식과 가족들을 외면하고 모욕하는 권성동 같은 인간의 발언은 화살촉이 되었으리라. 유가족협의회는 16일 오전 종로구 조계사에서 이태원 참사 49재를 지내고, 오후 6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민추모제를 연다.

권성동 비리는 단지 숨겨진 것뿐이다.

권성동은 수많은 의혹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여당 원내대표를 하면서 이재명에게 범죄자라고 말할 때마다 코웃음이 나온다. 국정감사 중에 비키니 사진이나 검색해서 보는 인간이 유가족을 감히 모독하다니. 권성동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 때문에 기소되었다가 무죄를 받았다. 이 사건에는 의문점이 많다.

권성동권성동
권성동 채용비리

권성동 의원실의 비서관을 강원랜드에 채용 청탁한 권성동은 무죄를 받았고,권성동의 채용청탁에 응한 최흥집 사장은 징역 3년형을 받았다.권성동은 자신의 비서관을 포함해서 고등학교 동창까지 18명의 취업청탁을 했다.아는사람의 자식을 뽑으라고 강요하고 전과4범인 고등학교친구를 사외이사로 앉힌 혐의도 적용됬다.지인과 지지자의 자녀등을 채용하라고 청탁한 혐의도 있다.강원랜드 사장인 최흥집 사장은 없던 부서까지 만들어서 권성동이 요구한 채용청탁을 받아들였다.그런데 희안하게 권성동은 무죄판결을 받았다.

<권성동 강원랜드 채용청탁 무죄판결 이유>
법원은 "권성동이 채용 청탁했다는 의심이 가기는 한다. 그러나 권성동이 직접 청탁한 사실을 검사가 증명하지 못했다"
검찰은 권성동 채용 청탁 공소장에 권성동이 김 비서관 채용을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에게 요구한 뒤에 김 비서관이 최흥집에게 이력서를 전달하면, 권성동이 최흥집에게 전화해서 채용을 요구했다고 되어 있다.
검찰이 권성동이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준 것이다. 임은정 검사가 말한 대로 검사끼리의 범죄는 대부분 불기소나 무혐의 처리된다는 것이 이때도 비일비재했다. 윤석열의 도움을 받아서 구사일생으로 무죄를 받았으니 윤석열에게 충성할 수밖에.



최흥집 강원랜드사장권성동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과 권성동
검찰출신 범죄
검찰출신 범죄는 모두 불기소,무죄

권성동 채용 청탁 사건에서 채용 청탁에 응한 사람은 있는데 채용 청탁을 한 사람은 사라졌다. 권성동의 채용 청탁으로 합격한 사람도 있고, 그 청탁을 받아서 합격시키기 위해서 갖은 수를 다 썼는데 희한하게 청탁한 사람은 갑자기 사라졌다. 당시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권성동은 검사들을 주무를 수 있었다. 결국 이 사건은 검찰 수사 외압에 의해서 덮어진 사건이다. 어떤 사건이 떠오르지 않나? 바로 김건희다. 김건희 이름으로 주문했는데 김건희는 아니란다. 이게 현재 윤석열 정부가 국민을 대하는 자세다. 권성동 입에서 세월호, 횡령, 비리 등의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잘못됐고, 국회의원을 아직 하고 있는 것 자체도 말이 안 되는 일인데 유가족들 앞에서 입을 그따위로 놀리고 모독하나. 결국 진실은 드러날 것이다. 다음 선거에 절대로 국민의 힘이 설자리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다음 정권에 권성동,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을 비롯한 수많은 비리세력들은 모조리 다 쳐내고 감방에 집어넣고 사면시켜주면 안 될 것이다. 국민들 앞에서 진실을 호도하고 여론조작으로 국민들 흔들려고 하지 마라. 이제 국민들은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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