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소방서장 입건한 무능한 윤석열정부에 누리꾼 분노!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해서 연일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힘은 최대한 자신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선긋기와 꼬리 자르기에 여념이 없고 민주당은 책임자들뿐만 아니라 재난관리를 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포함해서 윗선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싸우고 있다. 그 와중에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수많은 죽음의 무덤 속에서 한 명이라도 더 구출하기 위해서 온몸을 불살랐던 최성범 용상 소방서장을 입건했다. 충격적인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윤석열 정부의 태도에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용산소방서장 입건

용산소방서장 입건

이태원 참사현장에서 손을 덜덜 떨면서 브리핑을 이어가던 최성범 용산서장의 마이크는 많은 분들이 보면서 마음 아파했다. 그런데 뜬금없이 이태원 참사 수사를 진행하는 특수본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정보계장, 류미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까지 총 6명이 피의자로 입건됐다. 이임재 경찰서장은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고 국민의 힘 출신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사퇴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가장 최일선의 책임자들만 문책하는 윤석열 정부는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상황에서 일어난 사고에도 윗선은 피해 가기 위해서 꼬리 자르기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에만 책임을 전가하는 더러운 리더십에 넌더리가 나는 순간이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용산소방서장이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된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용산소방서장

용산소방서장은 적절한 대처를 못했다?

특수본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현장에 출동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이태원 관할 직속 소방서가 용산소방서라는 것이 이유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어야 하는 용산소방서보다 종로소방서가 먼저 현장에 도착해서 구조활동을 펼쳤다는 것이다. 이태원 참사 사고가 발생한 시점에 용산소방서의 119구급차는 이태원역 근처에서 머리 출혈 환자 이송을 위해서 10시 7분에 출동했다. 이태원 참사 신고가 접수된 것은 10시 15분이었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10시18분에 소방 무전으로 경찰에 출동을 요청하고 경찰력을 추가로 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소방인력 추가 투입과 참사 현장을 혼자 지시하면서 이태원 참사 현장을 지키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정작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어야 하는 재난 컨트롤타워 이상민 장관과 용산경찰서장은 없었다.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은 하나같이 용산소방서장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면서 이번 입건조치에 대해서 분노했다. 용산소방서장이 손을 바들바들 떨면서 침착하게 언론 브리핑을 했던 영상은 수많은 SNS를 타고 전 국민이 봤다. 해당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정부가 책임을 용산소방서장에게 전가할까 봐 걱정된다"라고 올리기도 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윤석열 정부는 예상대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 발언

이상민 행안부장관:"소방,경찰 인력을 미리 배치하는 것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었다"

일선 경찰:"관할 경찰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입건 사유:특수본이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입건한 이유는 10월 29일 오후 8시와 오후 9시에 경찰에서 요청한 두건의 공동대응에 대해서 구급인력을 현장에 투입하지 않았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 건은 신고자가 구급차가 필요없다고 했던 상황이어서 용산소방서가 공동 대응할 사안이 아니었다.

 

참사 현장에서 컨트롤타워가 없었기 때문에 용산소방서장은 지휘권을 스스로 선언하고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1.해밀톤호텔 뒤편으로 추가 구급 요청

-내리막길로 쏟아지는 곳이기에 호텔 뒤쪽부터 쓰러진 사람들을 빼내서 앞쪽에 깔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2. 경찰 투입 요청

-심각한 상황에 경찰 투입을 수차례 요구한다. 11시 16분에 해밀톤호텔 뒤편으로 경찰력 추가 요청과 함께 경찰기동대 투입도 요청했고 11시 23분에 서울경찰청에 연락해서 특수기동대 빨리 투입시켜서 해밀톤 호텔 뒤편 통제 요청을 했다.

3. 현장 수습과 심폐소생술 등 구급활동과 환자수송을 위한 교통통제와 함께 경찰이 했어야 할 책임자의 역할까지 수행했다.

4.11시 31분에 구급차 퇴로 확보 요청

용산소방서장은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곳에서 여러 지휘부가 했어야 할 일을 혼자서 해내고 있었다. 사고 수습과 함께 부상자들 이송을 위한 퇴로 확보를 위해서 경찰인력 추가 요청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끝까지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다.

 

용산소방서장 입건에 누리꾼 분노

정작 책임져야 할 사람은 책임회피에 몰두하면서도 일선에서 죽을힘을 다해서 한 명이라도 더 구하려고 했던 경찰과 소방인력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윤석열 정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특수본과 현정부를 비판하고 있다."정작 국민들을 살리기 위해서 뛰어다니신 분들은 소방대원과 파출소 순경분들!국민을 죽인 높으신 분들은 책임회피" , "현장에서 구조활동한 분에게 표창창을 주긴 커녕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는게 말이 되냐?" , "무능한 정권의 책임 떠넘기기!" , "경찰청장,오세훈,이상민,윤석열은 빠지고 엄한사람에게 책임전가!"등 신랄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최일선에서 고생하면서 한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 애쓴 인력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강 건너 불구경하던 윗선들은 모른척하는 윤석열 정부에 실망하는 국민들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용산소방서장 입건

용산소방서장 입건

다른 환자 이송을 위해서 현장 도착이 늦었더니 그걸 꼬투리 잡고 책임 전가하는 꼬락서니라니.. 이런 나라에 사는 게 부끄럽다. 소방인력과 예산을 늘리려고 했을 때 놀고먹는 인력이라고 예산 깎고 축소한 게 윤석열 정부 아닌가? 경찰국 신설해서 경찰마저 자신들 손아귀에 넣으려고 했던 검찰 정권은 모든 사건에 책임은 전정권 탓, 남 탓으로 일관한다. 경찰과 소방인력이 동네북인가? 그 끔찍한 참사 현장에서 후진국에서 일어날 법한 아비규환의 사태를 수습하고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서 팔이 부러지도록 깔린 사람들을 꺼내고 팔이 붓도록 CPR을 하고 목이 터져라 현장 지휘했던 용산소방서장과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과 소방대원을 모독하는 정권. 이번 사태는 꼬리 자르기로 어물쩡 넘어가서는 안된다. 니들이 인간이냐?

국가는 국민의 하인이지 국민의 주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