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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구글 스토리

닥스훈트의 악동매력과 키우기 위해서 알아둬야 할 것들

by 슬탐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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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긴 몸통과 발랄한 비글미일 텐데요. 강형욱 훈련사도 초창기에 포기했던 닥스훈트의 악동 매력과 닥스훈트를 키우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짧은 다리를 가지고 요리조리 뛰어다니면서 보호자의 혼을 쏙 빼놓는 강아지로 마성의 귀염 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운드 그룹으로 나뉘는 닥스훈트는 독일이 원산지이고 이름 자체의 뜻이 말해주듯이 오소리 사냥을 전문으로 했던 강아지입니다.

 

닥스훈트 키우는 법-썸네일
닥스훈트 키우는 방법

닥스훈트는 어떤 강아지인가?

오소리와 토끼등은 구멍이나 굴을 파고 들어가서 숨는데 이를 추적하고 사냥하기 위해서 길러진 닥스훈트는 짧은 다리와 긴 머즐로 구멍에 입을 넣어서 잡아내곤 합니다. 몸통도 가늘고 다리도 짧아서 구멍 안까지 파고 들어갈 수 있는 특징이 있어서 사냥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닥스훈트를 입양하면 보호자들은 매우 놀랍니다. 엄청난 활동량과 까불거리는 성격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도 어린아이들은 무한체력이듯이 강아지들도 어린 강아지일 때는 무한체력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닥스훈트는 탑 5안에 들만큼 매우 활동적이고 사고뭉치입니다. 닥스훈트가 어릴 때 집에 혼자 두고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집안이 쑥대밭으로 변하는 건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는 보호자가 항상 케어해주면서 같이 놀아주고 에너지 소비를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견이 되기 전까지 성격과 행동, 사회성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강아지의 어린 시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닥스훈트와 오랫동안 행복한 반려 라이프를 꿈꾼다면 어릴 때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교감하고 놀아주면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서 잘 알려준다면 성견이 되었을 때는 매우 사랑스러운 반려견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닥스훈트닥스훈트
닥스훈트 성격

닥스훈트의 성격과 특징

  • 몸무게:5키로정도
  • 수명:12~15년
  • 활동량:높은 편
  • 짖음/하울링:매우 높은 편
  • 강아지들과의 사회성:좋음
  • 어린아이들과 사회성:좋음

비글과 함께 만만치 않은 분노 유발자라고도 불릴 만큼 매우 활동적이고 고집도 매우 강합니다. 터그 놀이를 하다 보면 절대로 놓지 않는 걸 경험할 수 있는데요. 호기심이 굉장히 많고 산책을 나가면 모든 냄새를 다 맡고 다니고 길바닥에 있는 음식을 마구 주워 먹기도 합니다. 이런 쾌활함을 장난꾸러기로 봐주면서도 단호하게 규칙을 정해서 훈련을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닥스훈트와의 어린 시절에 보호자가 마음이 여려서 서열 아래로 가게 되면 멋대로 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 견종이기도 합니다. 어릴 때 잘 교육시키면 또 매우 훌륭한 반려견이 되기도 합니다. 똑똑하고 음식에 대한 집착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잘 활용하면 집중력 있고 얌전한 강아지로 키울 수 있습니다. 초보 견주가 키우기에는 쉽지 않은 강아지입니다.

닥스훈트닥스훈트닥스훈트
닥스훈트 종류

닥스훈트 종류

  • 단모 닥스훈트-짧고 두꺼운 털
  • 장모 닥스훈트-길고 부드러운 털
  • 강모 닥스훈트-뻣뻣하고 매우 강한 털

닥스훈트는 장모종과 단모종, 강모 종이 있습니다. 그리고 털 색깔도 매우 다양한 견종입니다. 가장 많이 보이는 블랙과 황갈색 털, 크립 색 외에서 얼룩무늬 등 다양한 털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닥스훈트의 털의 모진 부드러운 털, 짧은 털, 아주 빳빳한 털로 나누어집니다. 장모종의 털은 대부분 부드러운데 단모종은 빳빳한 털도 있습니다. 털이 빳빳한 단모종은 닥스훈트중에 가장 악동입니다. 테리어 혈통이 섞여 있는 닥스훈트는 털이 빳빳한데 테리어의 성격도 가지고 있어서 매우 활동적이고 얌전하지 못합니다. 닥스훈트 중에는 장모종이 비교적 얌전하고 차분한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닥스훈트가 너무 사랑스러운데 비글미 때문에 불안하다면 장모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가 활동적이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강아지랑 신나게 놀아줄 수 있는 성격이라면 닥스훈트와 함께 하는 놀이는 매우 즐거울 것입니다.

 

닥스훈트
닥스훈트 성격

닥스훈트 짖음과 입질

닥스훈트를 키우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공감하겠지만 헛짖음과 요 구성 짖음이 많은 편입니다. 보호자와 교감도 잘하고 보호자의 심리를 꽤 잘 파악하는 닥스훈트는 규칙 없이 사랑만 주고 키우게 되면 매우 요구적인 강아지로 변할 수 있습니다. 식탐도 많아서 간식 달라고 짖고, 놀아달라고 짖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보호자가 분명한 규율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꽤나 키우기 어려운 견종이기도 합니다. 닥스훈트가 아파트에서 짖으면 다른 동까지 짖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남다른 울림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견, 웰시코기, 닥스훈트는 짖음이 있다면 아파트에서 키우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민원의 대상이 되고 산책 나갈 때마다 죄인 된 심정으로 살다가 빠른 이사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아기강아지일 때 사회화가 제대로 안되면 산책을 나갔을 때 사람이나 다른 개들을 보고 짖는 경우가 많고 산책 중에 앞서 나가면서 전력 질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기 때부터 옆에서 걸을 수 있게 잘 훈련시켜주어야 합니다.

 

닥스훈트닥스훈트
닥스훈트 성격

 

닥스훈트
닥스훈트 성격

닥스훈트는어릴 때 훈련을 제대로 시켜두지 않으면 입질을 할 수 있습니다.닥스훈트는 긴 머즐을 가지고 있는데 기질적으로 무는걸 좋아하고 장난치기를 좋아합니다.이갈이외에도 터그놀이 장난감놀이를 충분히 해주면서 입질에 대한 교육을 어릴때 확실히 시켜줘야 나중에 입질이 없습니다. 보호자의 단호함이 반드시 필요한 견종입니다. 분리불안도 꽤 있는 편이어서 외출하고 돌아오면 집안의 모든 물건을 망가뜨려놓고 외출한 시간 동안 짖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출하기 전에 산책과 놀이로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시켜주고 분리불안 훈련을 어릴 때부터 해주면 잘 기다리기도 합니다.

 

닥스훈트 배변훈련

다른 견종들보다 배변훈련이 쉽지 않습니다. 보호자의 말을 잘 알아듣는 견종이긴 하지만 보호자가 잘 잡아주지 않으면 제멋대로 하려는 경향도 강하기 때문에 어린 강아지일 때 집중해서 훈련을 해주어야 배변을 가리게 됩니다. 닥스훈트도 그렇지만 모든 강아지는 분양을 받아서 입양할 때쯤 2~3개월령인 경우가 많고 이 시기는 강아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보호자가 신경 써서 훈련하고 놀아주고 교감해주면 강아지가 나이 들어서도 보호자와 훨씬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기라고 해서 오냐오냐 키우면 안 되고 단호하게 훈련해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강압적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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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

닥스훈트가 잘 걸리는 질병

닥스훈트는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아서 디스크에 걸리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죠. 살이 찌게 되면 디스크에 걸리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비만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닥스훈트가 비만이 되면 짧은 다리로 몸을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관절에 문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이 틀어지기도 하고 관절염이 생기기도 하면서 걷는 것 자체가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노견이 된 닥스훈트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디스크와 관절염입니다.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건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디스크에 걸리는 이유의 대부분이 비만과 높은곳에서 뛰어내린 경우랍니다. 항상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관리를 해주고 점프와 뛰어내리는 건 못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아예 점프를 못하게 하는 것이 좋고 집안에서 생활할 때도 허리와 짧은 다리에 부담이 가지 않는 계단이나 슬라이드 스텝 같은 걸 소파와 침대에 두는 것이 좋고 침대에서 같이 잔다면 가급적 낮은 침대를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닥스훈트는 다른 견종과 마찬가지로 녹내장과 백내장의 위험이 큰 견종입니다. 보통 10살 내외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5살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어느 정도 건강관리와 영양제등을 통해서 눈 건강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디스크 예방을 위해서 수영을 하면 좋은데요. 수영을 하게 되면 근육량을 키우고 체중관리가 되면서 추간판 탈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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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가 잘걸리는 질병

닥스훈트 관리방법

닥스훈트는 장모종 단모종 모두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온몸에 윤기가 가득해서 햇빛에 반짝거리는 몸을 보면 수려하고 귀티 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정도만 목욕시켜주어도 크게 냄새가 나지 않고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목욕을 너무 자주 하게 되면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모종 닥스훈트는 외출이나 산책 후에 물기 있는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깔끔하게 제거해주면 끝입니다. 슬리커 빗 말고 브러시를 이용해서 털을 빗어주면 됩니다. 장모종 닥스훈트의 경우에는 빗질을 자주 해서 털 관리를 해줘야 하고 눈썹이 눈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눈썹 털 관리도 해주어야 합니다. 빗질을 잘해주면 털의 윤기가 살아납니다. 귀가 쳐져있기 때문에 귀속이 습한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귀가 습하지 않게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닥스훈트닥스훈트
닥스훈트

 

닥스훈트뿐만 아니라 모든 강아지가 어릴 때 잘 훈련시키면 더없는 반려견으로 성장합니다. 다만 좀 다른 것은 닥스훈트는 어릴 때부터 단호하게 규칙을 정해서 훈련해줄 필요가 있는 강아지라는 것입니다. 장난꾸러기에 악동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훌륭한 보호자를 만나면 둘도 없는 가족이 될 수 있는 반려견이 닥스훈트예요. 모견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도 강아지의 성격과 기질에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정보가 무조건 정답은 아닙니다. 모든 개들은 성격과 기질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어린 강아지 시기를 잘 보내게 되면 매우 사랑스러운 닥스훈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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