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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는 지금

이상순,이효리 카페 전여옥 의원 독설저격으로 문닫았나?

by 슬탐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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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가 7월 1일 제주 구좌읍에 롱플레이라는 이름의 커피숍을 오픈했다. 홍보 없이 조용히 오픈했는데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서 입소문을 타면서 이틀 만에 제주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린다는 목격담과 이효리가 카페에 온 손님과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순식간에 퍼지면서 이슈가 됐다.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이 몰리면서 오픈과 동시에 100m 줄 서기를 하면서 12분 만에 재료 소진으로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핫플레이스가 되었는데 이를 떠오르는 독설가이면서 기회주의자인 전여옥 의원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격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윤석열과 김건희를 맹신하는 의원의 모습으로 객관적인 시각 없이 상당히 주관적이고 논리 없는 독설을 날리는 걸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상순과 이효리 카페는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전여옥 의원의 저격의 영향이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그들 스스로 판단해서 제주도민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롱플레이카페
롱플레이카페 이상순

 

 

전여옥 "이상순,이효리 카페 꼭 오픈해야 했나?"

한번 되물어 보고 싶다.제주도에는 GD카페도 있고 박한별 카페도 있고, 코요테의 빽가도 카페를 오픈했고, 가수 이 정도 카페를 오픈했다. 이들 카페에 손님들이 줄 설 때는 아무 말 없더니 이상순 이효리가 카페를 오픈하니 이런 말을 던지는 이유는 뭘까?

 

 

전여옥
전여옥

 

 

전여옥은 7월3일 오후 12:35분에 자신의 페이스북의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이상순과 이효리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제주 카페 오픈을 재벌집 딸의 '빵집 오픈'오픈보다 몹쓸 짓이라고 말했다.

 

<전여옥 페이스북 글 전문>

"인구 60만 즈음한 제주에 9시 오픈하자 마자 100m 줄 서기를 하면서 결국 커피재료가 다 떨어져 영업 종료를 12분 만에 써붙였대요. 이상순 씨는 커피를 내려주고 이효리 씨는 커피숍 손님들하고 사진 찍어준다? 엄청난 경쟁력이죠. 이러면 다른 주변 커피숍 초토화됩니다. 그런데 전 '아니 왜 이분들이 커피숍을 하나?'싶었어요. 커피숍은 한식당 등 음식점보다 또 다른 직종보다 이른바 진입장볍이 낮습니다. 그래서 제주 골목까지도 커피숍이 들어서 있다 합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커피숍 오픈은 '방송'과'음악'에 곁들인 '커피사랑'취미생활 같습니다.(커피숍 대박 나면 이익도 대박이겠죠?)그러나 대부분의 커피숍 주인에게는 피 말리는 '생계 현장'입니다. 한때 재벌딸들이 '빵집'을 열자 사회적 비난이 쏟아졌습니다.'재벌딸이 골목 빵집 상권까지 위협해?'결국 재벌딸들은 빵집 문을 닫았습니다. 이효리 씨나 이상순 씨'재벌 자제분 못지않죠. 아니 더 낫지요. 옴베르토 에코는 '이 시대 왕족 귀족은 연예인:이라고 했어요. 전 이들이 재벌딸들 보다 사회적 영향력도 더 큰'공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순 씨. 이효리 씨 꼭 커피숍 해야 됩니까?

마치 이효리와 이상순이 돈에 환장한 사람인것처럼 공개 저격한 전여옥 의원의 발언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순, 이효리 카페 전여옥이 페이스북 글 올리기 전 예약제로 전환

 

 

롱플레이카페
롱플레이카페

 

 

전여옥 전 의원이 경솔한 사람이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국회의원을 했던 사람이 이렇게 생각 머리가 없다는 걸 보고 정말 이 분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일명 딸랑이가 되기로 했나 보다는 생각을 해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김건희 여사의 여론 뭇매를 맞는 시점에 화제를 던지는 목적이 보이는 발언은 경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전여옥은 이효리와 이상순을 7월 3일에 공개 저격했지만 이상순 이효리가 운영하는 롱플레이 카페는 7월 2일에 오픈 후 손님들이 줄을 잇는 것을 보고 자체적으로 회의해서 예약제로 전환하고 7월 3일은 쉬어간다고 공지했다.

 

 

롱플레이 카페
이상순.이효리 카페 롱플레이 공지문

 

전여옥이 생각없이 지적하고 독설 하지 않아도 그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불과 오픈한 지 2일 만에 이렇게 손님이 몰릴 것을 바랄 수는 있지만 예상할 수는 없다. 손님이 올지 안 올지 예상이 되는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입소문을 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고 제주도민과 손님들도 알아서 판단할 것인데 공인이라는 사람이 경솔하게 입방정을 떤 이유와 의도가 궁금하다. 국힘 지지자들과 전여옥 지지자들은 전여옥의 발언을 옹호하는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공방전을 벌이기도 했다. 개인적인 생각에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이 입을 함부로 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효리와 이상순 같은 브랜드 가치가 있는 사람이 카페 오픈에 따른 주변 상권과 도민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 사회적인 관심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것은 존중할 수 있는 문제다. 하지만 이미 7월 2일에 이상순 이효리 부부와 카페 측은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한 방책을 강구해서 자신들의 SNS에 공지도 올렸는데 그런 상황에 대한 확인도 없이 공개 저격하고 왕족이 주변 상권을 위협한다고 비꼬는 60살 넘은 국회의원의 발언은 초등학생보다 생각이 짧아 보인다.

 

 

이효리-이상순
이효리 이상순

 

 

이효리 이상순 카페 롱플레이는 예약제 시스템 준비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문을 닫고 재정비를 한다고 한다. 롱플레이 카페의 위치는 제주시 동복로 44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다. 예약제 시스템으로 변경한다고 하니 곧 공지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카페에 없을 것이라고 하고 바리스타 3명이 운영한다고 한다.

 

 

이상순
커피 직접내리는 이상순

 

 

공인을 저격하기 위해서는 저격할 만한 자격을 갖추고 발언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공인의 자격도 없으면서 공인의 탈을 쓰고 생각 없이 말을 내뱉으면 피해볼 이유가 없는 자들이 피해 본다. 비리 의혹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면 따끔하고 알기 쉽게 직설적으로 내뱉는 게 자신이라고 했던 전여옥은 이재명은 저격하고 김건희는 극찬하는 이중적인 잣대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보인다.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별 쓸데없는 걸로 국민들의 시선을 돌려서 한자리 꿰차려고 하는 건지 참 볼썽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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