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원의 식민사관 논란이 여야 공방에 사로잡혔다. 여당 내에서도 납득하지 못하는 망언을 한 정진석의 친일파스러운 발언은 이재명을 공격하려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는 모습이다. 여론이 거세지자 "제발 역사공부 좀 해라"라고 말한다. 예전부터 친일파 냄새를 풍기더니 정진석 의원은 조선총독인가? 일본 여당 대표인가?
정진석 의원 친일파 본색 망언
정진석 의원은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 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 조선은 자신을 지킬 힘이 없었다"라고 말하며 식민사관 논란을 가져왔다. 해당 발언은 이재명을 공격하기 위한 발언이었으나 친일파 본색을 드러내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정진석 의원의 말이 맞다. 조선왕조는 일본과 전쟁한 적이 없다. 일본과 전쟁한 것은 조선이다. 안중근 의사의 역사적인 발언도 모르는가? 재판에서 한국의 병 참모중장이라고 당당히 밝히면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것은 테러도 아니고 암살도 아니고 대한의용군 사령의 자격으로 총살한 것이라고 말했다. 1945년까지 조선은 일본과 전쟁을 했다. 역사공부 좀 해라고 한 정진석은 왜곡된 일본 역사만 공부한 것인가?
정진석 의원의 식민사관 논란에 한국사 강사 큰 별 선생님이 나섰다. 최태성 한국사 강사는 이완용의 글을 인용해서 공유하면서 정진석을 겨냥했다. 최태성 큰 별 선생님은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구한국이 힘이 없었기 때문이며 역사적으로 당연한 운명과 세계적 대세에 순응하기 위한 조선민족의 유일한 활로이기에 단행된 것이다'라고 정진석 의원에게 한 수 가르침을 주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적절하지 못한 인용과 비유를 한 정진석 의원을 날카롭게 지적한 것이다. 이완용은 을사오적의 한 사람으로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은 끔찍한 매국노이다. 욱일기에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알고 보니 정진석은 친일파 뿌리 깊은 매국노 집안
정진석은 조부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친일파 DNA를 가지고 있다. 조부인 정인각은 오타니 마사오에서 창씨개명한 이름이고 정인각으로 창씨개명했을 때 조선총독부 신문에서 보도된 친일 인사이다. 정진석의 조부인 정인각은 만주사변에서 일본이 청나라를 제압할 때 공을 세운 인물이다. 조선총독부에서 만주사변 공로자 공적조서까지 작성해준 인물이다. 1993년에 간행된 계룡 산지를 보면 정진석 집안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정진석의 집안은 충남 계룡산의 토착 권력이면서 지주였다. 친일행적으로 통해서 부를 축적했고 토착 권력화를 도모하면서 해당 지역의 지분을 이용해서 중앙권력으로까지 신분 상승된 집안이다. 정진석의 조부인 정인각은 토착 권력이었고 그의 아들 정석모는 중앙권력으로 신분 상승했다. 정인각의 손자인 정진석은 지금 국민의 힘 비상대책 위원장의 자리에 올라있다. 일제강점기에 중앙권력으로까지 진출할 정도면 어마어마한 친일파라는 게 그냥 증명된다. 그 당시에 단순한 면서기 정도만 돼도 엄청난 권력을 향유한 것인데 말이다. 정진석의 집안이 친일 행적으로 토착 권력을 유지하면서 배 두드리고 있을 때 정진석 집안의 소작인인 조선인들은 노예처럼 부림 당했다.
2019년에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해당 판결에 대해서 일본이 보복성 조치를 한다면 우리 정부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하자 정진석 의원이 한국당에 있을 때 한 발언이 주목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기준 자유 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답한 걸 가지고 정진석 의원이 말장난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정진석이 친일파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유기준 의원이 일본제철이 가진 포항제철 주식의 매각 배당금이 강제집행되면 일본의 보복이 우려된다고 했던 발언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본이 보복성 조치를 한다면 정부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한 것에 정진석은 일본과 외교전쟁을 하겠다는 거냐? 대응 보복조치를 하겠다는 거냐? 는등 일본 사람이 국회에 있는 줄 착각할 수준의 발언을 했다. 이때부터 정진석의 뿌리 깊은 매국노 기질을 알아봤어야 한다. 정진석 의원이 말한 대로 여당과 윤석열 정부는 속부터 썩어 문드러졌다.
정진석 의원 식민사관 망발에 여론 발끈
정진석 의원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공주, 부여, 청양군에서 발끈하고 나섰다. 공주 참여자치시민연대는 정진석의 식민사관 발언을 일제 침략 미화 망언이라고 규정하고 정진석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정진석의 망언은 친일 인식과 왜곡된 역사관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면서 조선왕조가 무능했다고 하더라도 일제 침략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정진석이 충남 공주 출신이라는 것이 창피하다고 했다. 국민의 힘 유승민 의원도 정진석의 망언에 '이게 우리 당 비대위원장의 말이 맞나?'라며 이재명의 덫에 놀아나는 천박한 발언이라고 말하면서 임진왜란, 정유재란은 왜 일어났고 이순신과 안중군, 윤동주는 무엇을 위해 목숨을 바쳤나?라고 힐난했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도"조부는 친일파여도 지금은 생각을 고쳐먹어야 하지 않겠냐"며 세뇌된 친일파 정진석을 겨냥하면서 지적했다. 100년 전 나라와 민족을 팔아먹은 이완용의 주장을 여당 대표의 입에서 듣는 것은 충격이라면서 후안무치한 망발에 경박한 역사인식이라고 날을 세우면서 국민은 보수정권이 아닌 친일정권, 매국 정권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사이다 발언을 했다.
이재명을 견제하기 위해서 뱉은 발언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연일 고군분투하는 친일파 정진석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정진석 반박"제발 역사공부 좀 하세요!"
정진석이 식민사관 논란에 휩싸이자 만해 한용운 선생의 글을 인용해서 식민사관 논란에 반박했다."진의를 호도하고 왜곡해서는 안된다. 역사공부도 좀 해야 한다면서 식민사관이 아니고 역사 그 자체다. 제발 공부들 좀 하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만 해 한용운의 '반성'을 인용했다.'만고를 돌아보건대 어느 국가가 자멸하지 않고 타국의 침략을 받았는가? 어느 개인이 자모 하지 않고 타인의 모멸을 받았는가?'라고 했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만해 한용운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압제에 의해서 사라졌지만 나라가 망한 근본 원인은 내부에 있었다는 것을 꼬집으며 각성하라는 뜻으로 심우장 만필에서 이 글을 썼다. 일본인 재판장 앞에서 자존심이 있는 민족은 압박뿐 아니라 행복의 증진도 받을 생각이 없다. 이번 독립운동이 총독의 압박에 저항한 일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사천 년 장구한 역사를 지닌 민족이 언제까지 남의 노예가 될 것인가?라고 말하며 그 어떤 간섭도 하지 말라고 당당하게 내뱉었던 말이다. 부패에 대해서 에둘러 꼬집으며 각성과 반성을 일깨우는 글이었다. 이런 만해 한용운의 글을 인용한 정진석 의원이 친일파라는 게 참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의 압제에서 당당히 외친 만해 한용운의 글을 친일파 매국노 정진석이 인용하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충분히 납득이 되는 발언이고 인용이지만 정진석 의원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
정진석 의원의 말에 따르면 정치인들이 부패해서 나라가 침몰하고 있다는 건데 국감에서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부패하지 않은 인간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 전부 썩어 문드러져서 할 수만 있다면 싹 다 갈아엎고 싶다.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군주제에 군림하는 군주인지 국민들이 어떻게 사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고 기분 내키는 대로 내뱉는 언사들에 여당인 국민의 힘은 팔랑팔랑 종이인형처럼 알랑거리고 나부대기만 한다. 야당은 그런 여당을 제대로 제지하지도 못하고 명분도 없다. 다 썩었기 때문이다. 정진석 의원은 여당 대표임에도 자기 손바닥이 보이지 않는가? 국민을 위한 국감에서 민심은 하나도 투영되지 않고 서로 헐뜯고 진흙탕 싸움만 하고 있으니 나라가 몰락할 것 같다. 언제 정신들 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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