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펫 반려동물이동서비스 3월부터 시작한다.

카카오 T펫 반려동물 이동서비스 3월부터 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반려동물전용 택시업체 '펫미업'을 인수한지 1년만에 카카오T펫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3월에 출시될 예정인 카카오T펫은 국내1위 반려동물 택시 서비스업체인 '펫미업'을 인수했었습니다.반려동물과 뚜벅이로 이동해본 사람이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다들 아실겁니다.

택시 한번 탈려고하면 거절.또 거절!

그 거절은 다름아닌 카카오택시였는데...이제 그런 불편함은 사라질 듯 합니다.

 

 

펫미업은 어떤 업체인가?

펫미업은 2016년부터 반려동물 택시 서비스업을 시작했었는데요.국내 1위인만큼 이용자수가 상당히 많습니다.이용자들의 후기도 괜찮은 편이죠.

 

펫미업 운영방식

 

앱미터기를 이용한 요금부과

GPS기반의 펫미업 자체 앱미터기를 통해서 기본요금 11000에 일반택시미터기 요금의 1.1배를 적용합니다.

이동거리에 따라서 택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요금이 산정되게 되어 있죠.

일반택시요금보다 10%+11000원 비쌉니다.

 

클리닝비 걱정 덜 수 있다.

보통 택시를 타게되면 강아지가 택시에서 배변실수를 할 수 있는데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시트가 깔려있고 배변패드,물티슈,배변봉투 등은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일반택시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면 난리가 나는데 말이죠.

 

추가요금

4마리까지는 반려동물의 크기,무게 상관없이 동일요금이 적용되고,5마리부터는 1마리당 추가요금 5천원이 발생합니다.이동간 경유지가 있을경우에(어디 들러야 하는 경우)2천원의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예약 취소 위약금

앱을통해서 예약운영시스템이기 때문에 예약했던 시간 3시간 이내 취소하게 되면 취소 위약금이 8000원 발생합니다.

예약해놓고 15분 이상 늦어지면 자동취소됩니다.기사와 통화해서 기다려달라고 하면 예약시간 15분 이후부터는 미터기를 켜고 대기하기 때문에 그만큼 비용이 발생합니다.

 

야간 할증 요금

밤9시부터 아침9시까지는 야간 할증요금을 적용하게 됩니다.

야간 할증요금은 기본료는 11000원 동일하고 미터기 요금이 20%추가 부과됩니다.

 

 

카카오T펫 서비스

카카오T펫 서비스는 '펫미업'의 운영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월부터 시행하기에 앞서서 드라이버를 사전모집하고 있습니다.

 

카카오T펫 드라이버 지원사항

• 동물운송업 등록서류 준비와 제출까지 지원
• 안전펜스지원
• 반려동물용 카시트와 이동서비스 전용용품 지원
• '원타임 펫 자동차보험-펫 상해보험'제공

 

드라이버 자격요건과 준비사항

• 동물운송업 등록
• 2년이상 운전경력
• 자차보유
• 26세~59세
• 경차,화물차 제외 연식 8년 미만의 차량보유자
• 차량실사,등록증수령
• 법정 필수 교육 이수

 

2017년부터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동물운송업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때 영세한 개인사업자들이 꽤 많이 반려동물 운송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이번에 카카오T펫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상당부분 일자리를 잃게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이제 번거롭게 여기저기 알아보고 반려동물과 이동하는게 불편했고 눈치가 보였던 많은 반려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반려동물과 택시에 탔다가 강제로 하차당한 경험도 있고 7번거절 당해본 경험이 있는 필자의 경우에는 이런 서비스가 반갑긴 합니다.

한마리만 데리고 이동할때는 제차로 움직이면 되는데 두마리를 데리고 이동할때는 여간 힘든게 아니어서 가끔 펫택시를 이용하곤 했었거든요.카카오T펫 서비스가 고객을 충분히 배려한다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카카오T펫 반려견 택시 출시 소식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