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어수선한 상황에 때아닌 풍산개 타령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선물로 받은 풍산개 3마리를 국가에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행안부에 통보한 것이 화근이다. 국민의 힘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의 여론이 심상찮다고 생각되자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마치 문재인 대통령이 사료값이 없어서 풍산개를 반납하는 것처럼 조장하고 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문재인 풍산개 국가 반납하겠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선물받았던 풍산개는 현행법상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되기 때문에 마음대로 데리고 가서 키울 수 없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서 윤석열도 알고 있었기에 당선되고 난 후에 키우던 분이 데려가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 곰이, 송강이, 다운이를 데리고 가서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엔 조건이 있었다.'대통령 기록물'이라는 걸림돌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대통령 기록물'의 기록물 중에 동물은 제외한다는 법 개정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법 개정을 하지 않았다. 법 개정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통령기록물'을 가지고 있는 것은 '위법'이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지 6개월이 되었으나 이 사소한 법 개정도 하지 않고 전정권 탓만 하다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를 국가에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다. 무슨 일만 있으면 전 정권 탓을 해대니 풍산개를 데리고 있는 것으로도 위법이라며 몰아세우고도 남겠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를 일. 하긴 극우 유튜버를 취임식에 초대하고 초대했던 자가 평산에서 욕설 시위를 해도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던 윤석열이니 겉 다르고 속 다르다는 것은 이미 만천하에 알려졌다. 3월 23일 풍산개 인수인계에 대해서 반려동물은 일반 선물과 다르기 때문에 키우던 주인이 계속 키워야 한다고 했다. 그 당시"저에게 주신다면 잘 키우겠다"라고 하면서"그래도 동물을 볼 때 사람만 생각하는 게 아니고 정을 많이 쏟은 주인이 계속 키우는 것이 선물 취지에 맞지 않느냐"라고 말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데리고 가도록 했었다.
권성동 '사료값 아까웠느냐?망언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 3마리를 국가에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전하자 권성동은 "SNS에는 반려동물 사진 올리면서 관심 끌더니 속으로는 사료값이 아까웠느냐? 참으로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며 망언을 내뱉었다. 풍산개 논란을 꺼내 든 시점도 어이없지만 권성동의 입에서 나오는 말과 머리로 생각하는 건 정말 국민의 힘 빌런이다. 권성동은 문재인이 풍산개를 파양 한다고 몰아세웠다. 좀스럽고 민망한 건 권성동 당신이다. 강원도에서 권성동이 한 일은 모두 알고 있을 테고 윤핵관으로 있으면서 지인 꽂아 넣었던 구인 권성동이 아닌가? 여하튼 권성동의 말에 의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하기 전에 윤석열에게 풍산개를 데리고 가고 싶어 했다고 말하면서 임기 마지막 날인 5월 9일에 심성보 대통령기록관과 오종식 문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이 해괴한 협약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이 협약서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개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경비를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고 250만 원의 예산지원 계획이 잡혀있었다. 하지만 시행령이 개정되지 않으면 예산은 지원될 수 없다. 그러면서 권성동은 "문재인 전 대통령님 퇴임 이후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 사육비까지 국민혈세로 충당해야겠습니까?"라고 말하면서 개사료값이 아까워서 세금 받아가려는 전직 대통령을 보니 무슨 마음으로 국가를 통치했는지 짐작이 됩니다. 일반 국민도 강아지 분양받은 다음에 사육비 청구하는 몰염치한 행동은 안 합니다"라고 모욕을 했고, "아무리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는 것은 도리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입에서 오물을 토해내고 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로 인한 촛불 집회를 "자신이 가장 도덕적인 척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타인의 죽음 앞에서 정적 제거를 떠올렸습니다. 인간의 도덕적 공감을 당파적으로 악용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도덕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부정입니다."라고 말하면서 6만 명이 운집한 촛불집회를 정치 프레임으로 몰아가려는 역겨운 시도를 했다. 갈수록 국민의 힘은 추잡해져가고 있다.
그깟 북한 놈이 준 풍산개를 이태원 참사 후 책임소재를 가리는 시기에 기사거리로 내보내는 걸 보면 권성동은 매우 간사한 인간이다. 지금 순간 이런 생각을 하는 권성동을 보니 좀스럽고 민망하다. 윤석열이 호탕하게 선물 받은 강아지는 데리고 가서 키우시는 게 맞지요~하더니 막상 시행령 개정은 해주지 않는 걸로 문재인에게 앙갚음하는 치졸함이란.. 이태원 참사에서도 윤석열은 아무 잘못 없는 것처럼 경찰들만 때려대고 있다. 현장에서 고생한 경찰들은 그 참혹한 상황에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상황인데 압사가 뭔지도 몰라서 '뇌진탕'이라고 지껄였던 윤석열이 대통령이라는 것이 너무 부끄럽다. 권성동 당신은 당신이 살 곳에 쏟아부은 돈이 얼마냐?라고 되묻고 싶다.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선의의 협의를 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들을 데리고 가는 것에 합의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약속했던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해주지 않고 있다. 그 안에 윤석열 정부가 어떤 속내를 가지고 있는지 충분히 파악된다. 행안부에서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를 했음에도 대통령실에서 이의제기를 했다. 그렇다면 풍산개의 관리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 대통령기록물을 위탁 관리하다가 문제라도 생기면 그 책임은 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떠넘기고도 남을 인간들. 사람 자식은 안 키워봐서 이태원 참사에 아무런 감흥이 없는지 감정도 없는지 모르겠지만 토리 아빠로 대선 때 엄청나게 반려인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서 애를 썼지 않은가? 그때 약속했던 것들 동물 관련법 개정도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걸 보면 그것도 연기였나 싶다. 언론은 마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료값 250만 원이 없어서 풍산개를 반납하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대통령기록물은 그것과는 또 다른 문제 아닌가? 니들이 인간이라면 너희들의 치졸하고 좀스러움을 민망하게 노출하지 말고 프레임 씌우기 하지 마라. 지금 풍산개가 문제가 아니다. 니들 정부가 이따위로 나라를 꾸리기에 나라가 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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