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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구글 스토리

강아지 배변훈련 이렇게 하면 성공합니다.

by 슬탐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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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입양하기 전 가장 많은 고민을 차지하는 게 털 빠짐과 배변훈련입니다. 강아지가 배변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호 보자의 삶의 질이 매우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집안 여기저기 아무 곳에나 강아지가 배변을 한다면 위생은 물론이고 악취와 나중에 이사를 갈 때 집이 안 나가거나 전셋집일 때는 원상복구의무 때문에 곤란해지기도 하는 등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배변훈련은 매우 중요한데요. 초보 견주들은 강아지 배변훈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난처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강아지 배변훈련 어떻게 하면 되는지 쉬운 방법으로 알려드릴게요.

리트리버
강아지 배변훈련

강아지 배변훈련 전에 꼭 알아야 할 것

강아지를 입양했는데 배변훈련이 잘 안 되는 이유는 강아지의 잘못이 아닙니다. 대부분 보호자와 환경이 문제가 되는데요. 배변훈련을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푸들
강아지 배변훈련

1. 화장실과 생활공간을 분리해야 한다.

강아지는 자기가 생활하고 물과 음식을 먹고 잠을 자는 곳에는 배변을 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강아지를 입양하면 가장 먼저 구비하는 물품이 방석과 물그릇, 배변패드일 것입니다. 이렇게 물품들을 구비했다면 배치가 중요한데요. 강아지의 잠자리와 생활하는 공간과 배변패드는 확실하게 구분되어야 합니다. 배변패드 옆에 방석을 놓고 물그릇을 두게 된다면 배변패드에 강아지가 대소변을 보지 않게 됩니다. 강아지의 화장실은 방해받지 않는 구석진 곳에 위치를 잡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2. 화장실로 착각할 수 있는 카펫 등은 치울 것

강아지가 배변패드에 알아서 배변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훈련이 되어야만 가능해집니다. 기본적으로 강아지들은 오돌토돌한 구멍이 송송 뚫린 느낌이 드는 곳에 발바닥이 닿게 되면 배변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실외 배변을 할 때도 시멘트 바닥보다 높이가 낮은 잔디를 찾아서 배변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거실에 있는 카펫 등에 강아지가 배변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배변훈련을 하는 동안에는 비슷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카펫나 매트 등은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배변 신호 캐치하기

생후 2개월 남짓된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면 신생아와 마찬가지로 24시간 강아지에게서 눈을 떼지 않아야 합니다. 적어도 사회화 훈련을 할 때까지는 보호자가 매우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성견이 되기 전의 강아지들은 배변 신호가 오게 되면 조절하지 않고 바로 배출하게 됩니다.배변횟수도 훨씬 더 많습니다.그래서 강아지가 배변할때 특유의 동작이나 신호가 있습니다.제자리를 맴돌거나 급하게 어디를 찾아가거나 다리를 엉거주춤하게 하기도 하고,바닥냄새를 맡거나,낑낑거림,안절부절하는등 강아지마다 자신들의 배변신호가 나타나게 됩니다.

 

강아지가 배변하는 타이밍

-밥을 먹은 후

-물을 마신 후

-자고 일어났을 때

-신나게 놀거나 활동을 한 후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해서 보호자가 먼저 캐치하고 준비되어 있다면 강아지의 배변훈련이 훨씬 빠르고 쉽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리트리버
강아지 배변훈련

 

강아지 배변훈련 방법

1. 배변패드를 많이 깔아준다.

강아지 배변훈련은 생후 3~4개월쯤부터 시작하면 가장 좋습니다. 가족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지나다니는 곳이 아닌 곳, 구석진 곳 몇 군데를 정해서 배변패드를 많이 깔아 둡니다. 배변패드는 강아지가 먹고 놀고 자는 공간과 떨어진 곳이어야 합니다. 처음에 집에 와서 강아지가 배변을 하는 장소가 있을 텐데 그렇게 강아지가 자주 배변하는 곳에 배변패드를 깔아주는 것으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배변패드를 3군데에 여러 장씩 깔아뒀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강아지가 자주 배변하는 장소가 특정됩니다.강아지들도 자신이 가장 배변하기 좋은 장소를 선택하고 고르게 되기 때문인데요.여러장의 배변패드 중에 유독 자주 배변하는 곳을 제외하고 하나씩 배변패드를 제거해가면서 자연스럽게 배변장소가 특정되도록 해주시면 됩니다.앞서 언급한 강아지의 배변신호가 보이면 배변패드로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배변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배변을 하면 칭찬과 함께 간식으로 보상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강아지들은 배변장소를 찾을때 냄새와 발바닥 촉감,그리고 위치로 정하게 됩니다.배변패드가 여러장 깔려있으면 강아지의 배변 욕구를 자극하게 됩니다. 10장이 깔려있다면 그중에서 강아지가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배변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보호자가 원하는 장소가 아닌 강아지가 원하는 장소를 배변 장소로 정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사용한 패드는 새것으로 교체해 준다.

강아지가 오줌을 한번 싼 패드는 바로 새것으로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자기가 배변한 곳에 다시 배변하는 걸 꺼려합니다. 배변습관이 제대로 잡히기 전까지는 한번 싼 패드는 바로바로 치우고 새것으로 바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족 동선과 겹치지 않는 곳에 배변 장소를 정한다.

다용도실 등 보호자와 가족들이 자주 드나들지 않는 곳에 배변장소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석진 곳과 보호자와 겹쳐지는 동선을 제외한 몇 군데를 정해서 여러 장의 배변패드를 깔아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여기저기 배변패드에 배변을 하다가 어떤 한 장소로 특정되게 됩니다.

 

시바견
강아지 배변훈련

강아지 배변훈련 시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1. 배변 실수를 하더라도 절대로 혼내지 말 것

강아지가 배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겁니다.그런데 이때 보호자가 강아지를 혼낸다면 강아지는 무엇때문에 혼나는지 모릅니다.하지만 눈치를 보게 되면서 강아지가 배변을 참기도 하고 숨어서 배변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심각한 경우에는 변을 숨기기 위해서 먹어버리는 식분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과도하게 혼내게 되면 강아지가 방광염에 걸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절대로 혼내시면 안됩니다.본능적이고 생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보호자가 원하는대로 할려고 하면 안되고 이런 부분은 강아지가 원하는대로 해주셔야 합니다.혹시라도 강아지가 배변실수를 하면 그냥 조용히 치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울 때 말끔히 냄새와 흔적이 제거될 수 있도록 치우지 않으면 냄새가 남아서 그 자리에 다시 배변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2. 배 변패 드위에 간식을 주지 말 것

강아지 배변 훈련할 때 배 변패 드위에 간식을 주면 좋다는 잘못된 이야기들이 많은데 그렇게 되면 강아지들은 배변패드에서 자거나 엎드리는등 배변장소로 인식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칭찬해줄때는 배변패드가 아닌 곳에서 간식을 주시면서 보상해주셔야 합니다.

배 변패 드위에 간식을 놓아주는 이유는 강아지가 배변패드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때 그 행동개선을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그냥 배변패드와 친숙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죠.배변패드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강아지임에도 간식을 주면서 배변훈련을 할려고 하면 오히려 잘못된 습관을 들이게 됩니다.어느순간 간식이 먹고싶을때마다 배변패드위에 앉거나 엎드린 채 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답니다.

 

3. 배변하는 강아지를 안아서 배변패드에 올려두지 말 것

배변패드를 여러 장 깔아 뒀음에도 불구하고 강아지가 배변패드가 아닌 곳에 배변을 하는 것을 봤을 때 많은 보호자들이 강아지를 덥석 안아서 배변패드로 올려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강아지는 배변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불안함을 느끼게 되면서 배변습관이 잘못 잡히게 되고 배변 실수를  하거나 눈치 보면서 숨어서 배변하기도 합니다.

리트리버
강아지 배변훈련

 

강아지 배변훈련은 끈기와의 싸움입니다. 보호자가 인내심 있게 기다려주셔야 합니다.사람도 아기들이 스스로 배변가릴때까지 매우 오랜시간 보호자가 신경써야 하듯이 강아지역시 보호자가 인내심있게 기다리면서 차근차근 가르쳐주면 매우 건강한 배변습관이 자리 잡게 됩니다. 만일 강아지가 배변훈련을 성공적으로 했는데 이사나 가구 배치 변경 등으로 배변 장소가 변경되게 되면 다시 같은 방법으로 배변훈련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귀신같이 알아서 척척 패드에 가서 배변하는 강아지들도 있지만 끈기 있게 차근차근 가르쳐주어야 하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잡히고 나면 그다음은 매우 수월할 것입니다. 모두 배변훈련 성공하셔서 강아지와 함께하는 삶의 질이 높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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