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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구글 스토리

강아지 기침증상으로 알아보는 질병

by 슬탐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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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침 증상으로 알아보는 질병

강아지기침-썸네일

 

 

우리 강아지들이 기침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죠?

기침을 할 때는 가래를 뱉는 듯이 혹은 목에 뭔가 걸리기라도 한 것처럼 '컥컥'거립니다. 컥컥거린다고 해서 엄청 놀라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강아지 컥컥거림은 기침으로 보시면 됩니다. 기침은 강아지의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 폐, 기관지에 질병이 있을 때 하기도 한답니다.

구체적으로 강아지 기침의 원인을 알아보자면 어린 강아지와 노령 강아지로 나뉘어 볼 수 있겠습니다.

 

어린 강아지

 

1. 강아지 켄넬코프

-전염성 기관지염이라고 하는데요. 켄넬코프는 강아지가 어릴 때 2번의 예방접종을 통해서 항체 생성을 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있을 수 있는 증상이고요. 워낙 전염성이 강해서 예방접종 시 필수적으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혹여나 감염되더라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빠른 회복을 하니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켄넬코프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강아지가 매우 활달하고 잘 놀고먹는 것도 잘 먹으면서 열이 없다면(잇몸에 손을 대보면 열이 나는지 알 수 있음) 자연스럽게 자가 치유되기도 한답니다.

 

2. 기관 허탈증

이 기관 허탈증은 포메라니안과 요키, 몰티즈, 치와와 등의 품종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랍니다.

강아지의 기관은 위쪽이 근육으로 되어 있어서 외부 자극에도 약합니다. 그리고 기관이 막히거나 좁아지게 돼도 숨쉬기가 곤란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견종들이 있답니다. 이런 기관 허탈은 목줄을 강하게 해서 조이거나 자극을 주어도 기관을 압박하면서 생길 수도 있고, 폐질환이나 만성기관지염이 있는 노령견에게도 나타납니다. 비만인 아이들에게도 생기는 증상이죠. 물을 마신다거나 뭔가를 먹다가 컥컥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 거위 소리라는 말 들어보셨죠? 거위 울음소리 같은 기침을 합니다. 청색증(혀가 파래지는)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호흡곤란이 오기도 해요

 

3. 전염성 질환

어린 강아지일 경우에는 홍역이나 인플루엔자 등이 전염성 질병에 걸렸을 때도 기침을 한답니다. 만약에 홍역이나 인플루엔자라면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기침 증상이 있을 때 잇몸에 손을 대서 열이 나는지 체크하고 밥을 잘 먹는지 다른 이상 증상은 없는지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열이 나고 다른 이상 증상(구토라든지 숨 쉬는걸 힘들어한다든지..)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서 체크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감기증상

4. 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먹고 있음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기침을 어쩌다 한번 하는 게 아니라 만성적으로 하게 될 경우에는 병원에서 심장사상충 검사도 실시한답니다.

 

5. 폐렴

폐렴일 때는 강아지가 기침을 하는 게 좀 다릅니다. 강아지가 컥컥거리는 게 목에 뭔가 걸린 거 같은 느낌과는 다르게 더 격하게 뭔가 뱉어내듯이 기침을 하고 숨쉬기를 힘들어하면서 열이 나고 식욕이 없어진답니다.

이럴 때는 폐렴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폐렴일 경우에는 조기치료를 해야지만 폐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6. 목에 무언가 걸렸을 때

강아지 목에 뭔가 걸렸을 때는 매우 불편해하면서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뱉어내려고 하는 기침을 합니다.

목 깊숙이 있는 가래를 있는 힘껏 끌어모아서 계속 반복적으로 뱉어내려고 하는 격한 기침을 하고 행동에서 불편함이 나타납니다.

 

노령 강아지

1. 기관지염(만성)

어린 강아지가 걸리는 켄넬코프의 경우에는 금방 회복하고 좋아지는 반면 만성적으로 기관지염을 가지고 있는 노령견의 경우에는 치료가 매우 까다롭고 좀처럼 회복이 잘 안 됩니다.

 

2. 심장병

노령견의 경우에는 왼쪽 심장이 커지면서 기관, 기관지를 압박하면서 숨 쉬는 게 힘들어지고 한숨과 기침의 중간쯤의 기침을 합니다. 매우 노쇠한 듯한 기침을 해요.

노령 강아지의 경우에는 아이가 잠잘 때 숨 쉬는 호흡수를 체크해주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정상적인 강아지라면 잠잘 때는 1분에 12~20회 정도 호흡을 합니다.

만약에 30회 이상의 호흡을 한다면 이상이 있다는 뜻이니 병원에 가보는 게 좋습니다.

호흡수 체크방법:아이가 잘 때 가슴에 손을 얹거나 눈으로 가슴이 움직이는 걸 보고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한번 들썩거리면 호흡수 1번입니다.

굳이 아프지 않아도 평소에 호흡수를 체크해두시면 나중에 아프거나 이상 증상이 있을 때 보호자가 빨리 캐치할 수 있을 겁니다.

 

3. 종양

종양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기침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폐는 혈액이 많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유선이나 다른 곳에 있던 종양이 전이가 매우 잘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폐에 전이가 되면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강아지 기침을 개선하기 위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1. 산소발생기기 사용

강아지산소발생기

산소 렌털. 산소 대여, 산소발생기 등을 검색하면 기기를 대여해주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기기를 집에서 틀어주면 기관지를 확장시켜줘서 아이가 숨 쉬는 것이 좀 더 편해질 것입니다.

 

2. 벤토린 에보할러

벤토린에보할러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등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있을 때 입에 뿌려주는 용도로 쓰이는데

수의사 처방을 받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적절한 횟수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과하게 하면 오히려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3. 네블라이저

강아지네블라이저

강아지용 네블라이저를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네블라이저는 분무형입니다.

식염수로 매일 15분씩 2회 정도 해주면 도움됩니다. 이 네블라이저를 사용함에 있어서 효과가 더디다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서 약을 사용해서 분무해주어도 됩니다.

 

보호자가 담배를 피우거나 향수를 뿌린다면 피해 주세요.

기관지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오늘은 강아지 기침 증상으로 어떤 질병인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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