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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구글 스토리

강아지 털 알레르기 해결방법

by 슬탐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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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 알레르기 있는 분들 해결방법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죠? 그런데 아이들이 알레르기가 있다면?

고민이 되실 겁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애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해서 아이들이 알레르기가 없는데요.

비단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강아지 털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경우가 꽤 있어요.

강아지털알레르기-썸네일

강아지 털 알레르기의 원인은 털에 있는 걸까?

 

많은 분들이 털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긴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털이 아니라 비듬이나 타액에 포함된 당 단백질이 주원인입니다. 반려동물에서 나오는 침, 소변, 땀, 대변 등의 분비물이 원인이라고 하지만 주원인은 당단백질이 포함된 비듬이나 타액이 털에 붙어서 접촉했을 때 생기게 되는 거예요.

반려동물의 털이 빠지게 되니 빠진 털에 묻어있는 비듬이나 타액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 거죠.

그리고 봄이나 가을에 알레르기 반응이 더 심할 텐데요.

이때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털에 먼지나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이 묻어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

 

재채기, 콧물, 코막힘, 기침, 호흡곤란, 가려움, 발적, 두드러기 등의 반응이 가장 흔합니다.

평소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지고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등이 있는 분들의 경우에 반려동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 해결방법

사랑하는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 하고 조르면 부모님은 마음이 흔들리게 될 텐데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알레르기가 있고 없고를 떠나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애정을 무한하게 주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죠. 그렇다 보니 부모의 입장에서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자라면 아이들의 정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더더욱 고민을 하게 되죠.

심한 경우에는 눈이 충혈되기도 하고 기침이 계속 나는 등 천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걱정이 될 텐데요.

 

가장 먼저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권하고 싶은 방법은 임시보호를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아이나 보호자가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시보호를 해보면서 털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한번 보고 결정하는 거죠.

애견카페 같은 데 가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알아보기에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겁니다.

 

털알레르기증상-기침하는아이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원에서 아이의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죠? 피부반응 검사나 피검사를 통해서 동물에 접촉했을 때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지를 테스트해보고 증상에 따라서 결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매우 심한 사람도 있고 미미하게 나타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알레르기 면역요법이나 약물치료로 알레르기를 없앨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면역요법의 경우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항원을 단계적으로 피부에 접촉해서 알레르기에 내성 화가 되도록 치료하는 방법인데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이어서 서서히 반응을 줄여나가면서 없애주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까지 해서 키우는 경우는 거의 없겠죠? 이미 키우고 있는 상태에서 아이가 태어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줄 모르고 살았는데 알게 된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알레르기를 적게 일으키는 품종을 기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몰티즈, 푸들, 비숑, 슈나우저, 꼬동 드 툴레아, 베들링턴 테리어 등의 견종은 알레르기를 적게 일으키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심한 분들은 키우지 않는 게 좋지만 여러 사정으로 함께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겠죠.

 

1. 침구류 자주 세탁하기

강아지나 고양이가 쓰는 침대나 방석, 집에는 털도 있지만 반려동물의 타액과 각질 등이 그대로 묻어있는데요. 세탁을 자주 해주지 않으면 이 물질들이 집안 공기 중에 떠다니겠죠? 특히 고양이의 경우에는 더더욱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강하기 때문에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합니다. 고양이의 비듬이 가장 입자가 미세해서 일반 공기청정기로는 걸러지지 않는 수준인 데다가 고양이에게서 발생하는 알레르기 항원 단백질은 아주 오래 머물기 때문에 평소에 침구류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2. 침대에서 같이 자지 말 것.

강아지들이 침대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알레르기가 있다면 보호자들의 침대에는 올라오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분리해서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알레르기에서 완전하게 자유로울 수 있는 무균실 같은 침실 공간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3. 일주일에 1회나 10일에 1회 정도 목욕시키고 빗질은 매일 하루에 두 번 이상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반려동물을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게 되면 반려동물의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목욕을 시켜야 한다라고 하는 얘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시겠지만 그렇게 목욕을 시키고 나면 반려동물들의 피부가 난리 나는 걸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산책 나갔다가 오면 빗질을 해주고 드라이기 같은 걸로 털을 한번 정리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공기 중에 털이 둥둥 떠다니지 않도록 털 관리에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뽀뽀

 

4. 뽀뽀는 NO

강아지와 뽀뽀를 자주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알레르기가 심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반려견의 타액에 있는 단백질이 주원인이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뽀뽀를 하게 되면 바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랑하더라도 뽀뽀는 참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잘 안되긴 하겠지만요....

 

5. 반려동물을 만지고 손 씻는 습관 기르기

알레르기 물질이 묻어있는 반려동물을 쓰다듬어 주고 안아주고 난 다음에는 손을 씻어주어야 합니다. 알레르기가 없다면 상관없지만 피부에 반응이 나타날 정도로 심하다면 청결이 매우 중요합니다.

 

6.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사용

그냥 필터 말고 헤파필터여야 합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알레르기의 항원을 걸러낼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의 피모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각질이나 털빠짐등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피모 관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평소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반려동물이 올라가는 소파, 가지고 노는 장난감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고 세탁 및 소독을 해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털 알레르기에 대한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미 키우기 시작한 상태에서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되신 보호자분들이라면 위와 같은 방법을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댕댕이들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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