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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구글 스토리

강아지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시기

by 슬탐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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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양하면 가장 먼저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강아지-예방접종

어린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게 예방접종이죠? 그런데 이 예방접종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강아지 입양의 가장 기초상식인데요. 강아지들은 태어나서 45일이 지나면 엄마한테 물려받은 면역력이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2개 월령이 되면 종합백신을 비롯한 접종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오늘은 꼭 체크해야 할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예방접종이란 약화되거나 죽은 병원체로 만든 백신을 강아지 체내에 투여해서 진짜 병균이 침입했을때 방어력을 생기게 하기 위함입니다. 접종을 통해서 체내에 투입된 백신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미생물이나 독소에 대항해서 미생물을 죽이거나 독소를 중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강아지의 몸을 보호하는 거죠. 몸안에 들어간 항원이 같은 종류의 균과 싸울 수 있는 항체를 생성해서 체내에 방어체계를 갖추는 것입니다.

 

예방접종의 원리

실제 병균이 침입했을 때 백신을 통해서 생성된 항체와 기억세포의 작용으로 인해서 빠르게  병균을 공격해서 차단함으로써 효과적인 균 제거가 가능합니다.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백신 접종과 다른 약물이 서로 충돌되면 안 된다!

백신을 맞히는 동안 다른 약물이나 약품으로 인해서 백신의 효과에 문제가 생기거나 이상 충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약물을 복용해야 할 때는 꼭 수의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강아지 예방접종 종류

강아지-예방접종-종류

1. 종합백신(DHPPL)

접종기간:생후 6~8주부터 접수 시작 2~3주 간격으로 5회 이상 접종해야 하며 매년 1회 추가 접종

홍역, 간염, 파보장염, 호흡기 질환, 렙토스파이라증을 총체적으로 관리

 

  • 홍역:홍역은 고열, 기침, 설사 증상이 있고, 호흡기, 소화기, 신경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치사율이 매우 높습니다.꼭 어린 강아지가 아니어도 면역력이 떨어진 성견이나 노견도 생길 수 있는 질병이고 치사율이 90%이상입니다.공기중의 바이러스,다른동물의 배설물,분비물,같이 사용한 식기등으로 인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간염:바이러스 감염이나 중독등이로 인해서 생기게 되는데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바이러스가 혈관 내피세포에 침투해서 고열과 부종을 일으킵니다. 임상 증상 발생 후 몇 시간 이내에 의식을 잃거나 사망할 수 있습니다.
  • 파보장염:심한 설사과 구토 증상이 있고 빠른 조치를 하지 않으면 탈수증과 패혈증으로 이어져서 사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에게 매우 치명적이고 호흡기 질환 복합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열, 기침, 콧물,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파보장염에 걸린 강아지는 일정기간동안 분변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는데요.그렇게 배출된 바이러스는 6개월동안 외부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흙이나 풀밭등 모든 물체가 감염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이를 다른 강아지의 호흡기를 통해서 들어가게 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증식하게 되고 파보장염에 걸리게 됩니다.
  • 랩토스파이라증:쥐, 돼지, 소, 개 등의 보균 동물의 분비물이나 배설물이 피부상처나 점막,피부를 통해서 전파되며, 발열, 탈수, 황달, 혈뇨, 혈변, 신부전증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2. 코로나 장염

접종기간:생후 6주에 1차, 생후 8주에 2차 접종을 하고 15주가 지나고 나면 매년 1회씩 추가 접종을 실시

증상:코로나 장염은 매우 전염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전파되고 파보장염과 마찬가지로 어린 강아지에게 감염이 잘됩니다. 강아지가 코로나 장염에 걸리게 되면 구토, 설사를 하게 되고 탈수와 고열이 생깁니다.

 

3. 켄넬 로프 전염성 기관지염 

접종기간:생후 10주에 1차, 생후 12주에 2차 접종을 하고 15주가 지나고 나면 매년 1회씩 추가 접종을 실시

증상:켄넬코프는 호흡기 감염으로 생기게 되고 기침과 발열, 콧물, 식욕 부진의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감염이 되면 좀처럼 낫지 않습니다. 그래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광견병

접종기간:생후 15주가 지나서 앞서 언급한 종합백신을 비롯한 접종들을 다 하고 난 후에 6개월~12개월 사이에 추가 접종을 실시

증상:광견병은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감염 초기에는 침울하고 행동이상 증상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고 마비 증상이나 신경계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사망할 수도 있는 질병입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은 왜 매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할까?

강아지-예방접종-매년-해야하는 이유

예방접종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항체가 생성되게 되면서 생명의 위험 없이 치료를 통해서 안전하게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됩니다.그런데 접종을 한 번만 하면 되지 왜 주기적으로 접종을 해줘야 하는 걸까요?

 

반려견의 면역 시스템은 한번 백신 접종을 했다고 해서 그 면역 체계를 완벽하게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3회 이상의 접종을 했을 때 필요한 수준의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접종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이는 강아지의 면역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함이기 때문에 해주시는게 좋습니다.종합백신의 경우에는 보통 5차까지 접종을 하게 되는데요 접종횟수가 중요한것이 아니고 면역력이 충분히 병원체나 균에 대항 할 수 있을만큼 형성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보통 5차까지 접종을 했을때 항체가 95%~100% 가까이 생성되기 때문에 5차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후 매년 추가접종을 하죠? 그 이유도 동일합니다. 야외에서 자주 생활하는 반려견의 경우에는 병원체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고 그렇게 지속적으로 노출되게 되면 생성된 항체의 힘이 계속 유지되는 항체 부스터 효과가 있는데 실내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은 생성된 항체의 힘이 서서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실내에 키우는 반려견들은 나이가 들면서 항체 기억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 면역세포는 더이상 항체를 생산하지 않는 시점이 오게 됩니다.그렇게 되면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죠.그렇기 때문에 실내에서 오래 생활하는 반려견들은 면역세포가 항체 기억능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다시 재생하기 위해서 1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접종을 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예방접종 후 주의해야 할 사항

예방접종시-주의사항

예방접종을 하고 난 후에는 반려견들의 컨디션이 좀 떨어지게 됩니다.그래서 접종 후에는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안 되고 목욕, 여행은 삼가셔야 합니다. 간혹 접종 후 열이 나거나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주소나 약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강아지가 간혹 있기 때문에 접종 후에는 좀 더 관심 있게 지켜보고 상태를 체크해주시고 이상이 있을 경우 수의사와 바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강아지를 처음 입양하게 되면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되고 조심스러우실 텐데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예방접종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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