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이란
심장사상충은 반려견이나 고양이에 기생하는 기생충 중에서 개 사상충에 의해서 주로 감염되고 강아지의 심장에서 서식하는 기생충입니다. 기생 충중에서 가장 무섭다고 알려져 있어서 다른 질병은 몰라도 심장사상충에 대해서만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심장사상충은 어떻게 걸리게 되나?
유일한 매개체는 모기입니다. 모기만이 심장사상충을 전염시키는 유일한 병원균이기 때문에 모기에만 물리지 않으면 심장사상충에서 안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모기가 많은 나라는 반려견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위험한 질병이고 강아지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감염 사이클
1. 어디선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어 있는 강아지를 모기가 물고 피를 빨면서 심장사상충 유충을 흡입하게 됩니다.
2. 심장사상충 유충은 모기 안에서 전염성 유충으로 성장하게 되고
3. 건강한 강아지를 모기가 물면서 모기 안에서 자라고 있던 전염성 유충이 강아지에게 전염되게 되고 피가 가장 많은 심장으로 이동합니다.
4. 심장사상충의 길이는 강아지의 심장과 폐동맥에서 30cm까지 성장하게 되는데 제때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고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의 증상
- 1기:간헐적으로 기침을 하고 체력이 아주 조금 떨어지게 되는데 증상이 없어서 알 수가 없다. 혈액 검사하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2기:식욕부진, 체력 저하, 가벼운 신부전 증상과 간 이상, 호흡곤란이 약간 있으면서 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이 거의 없어서 2기 때까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3기: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운동을 하거나 더위를 타는 것도 아닌데 호흡곤란과 헐떡거림 증상이 있습니다. 다뇨 증상이나 혈뇨를 보는 등의 증상과 함께 복수가 차는 경우도 있습니다.
- 4기:걷지도 못할 만큼 심각한 상태가 되며, 신장과 간 기능이 회복이 불가합니다. 청색증을 동반하고 언제 사망할지 모르는 무서운 상태입니다. 혈액공급이 제대로 안될 만큼 심각해지면 급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3기 정도 되면 보호자들이 알아차릴 만한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3기가 되면 치료 후 예후가 좋길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
심장사상충이 성충으로 자라는 데 걸리는 기간이 4개월 정도 소요되고 수명은 7년이나 됩니다.
봄, 여름에는 신경 써서 하는데 가을과 겨울에는 소홀히 하는 경우도 꽤 있고 심지어 시골에서는 아예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약에 이렇게 텀을 두고 약을 먹이거나 처방했었다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심장사상충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몸속에서 이미 성충이 자라고 있는 상태일 때는 심장사상충약으로 지거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다 자라버린 상태일때는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만일 성충이 자란 상태에서 예방약을 복용했을 때는 약 성분 때문에 심장 혹은 폐동맥 안에서 성충이 죽으면서 그 사체가 혈관을 막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매우 위험해지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을 하지 않았다면 심장사상충 검사를 해야 합니다.
봄과 여름에만 먹이면 안 될까?
지금이 3월인데 아직 모기가 없습니다. 모기는 따뜻해져야 우리 눈에 보이니까요. 심장사상충의 유충이 성장할 수 있는 온도가 14도라고 합니다.
3월에서 10월까지는 무조건 복용하는 게 좋고 11,12,1,2월은 추우니까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강아지들은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고 실내에서 종종 모기에 의해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방심할 때 감염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답니다.
대부분 무조건 안전하게 한 달에 1회씩 복용을 하거나 몸에 바르라고 하지만 심장사상충이 모기에 의해서 감염돼서 유충이 성충이 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45~60일 정도 걸립니다. 성충이 돼서 먹었을 때는 효과도 없고 성충을 죽이지도 못하고 만약 죽게 되면 오히려 죽은 사체가 혈관을 막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1달에 1번씩 예방하라고 하는 거예요. 하루정도 늦었다고 하더라도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즘은 겨울철에도 모기가 종종 보이기 때문에 1년내도록 하루도 빠지지 말고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주의사항:6주 미만의 강아지는 절대 투여하면 안 됩니다. 혹여나 감염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6 주지 나서 먹이더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6주 미만의 강아지에게는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그 부작용이 심각해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심장사상충은 사람에게도 전염이 될까?
모기가 감염된 강아지의 피를 흡혈하고 사람에게 문다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걸로 보이지만 사람은 어릴 때부터 예방접종을 맞고 면역력이 갖춰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옮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사람끼리 옮는 거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럴 일은 없습니다.
심장사상충 약 싸게 구매하는 법
사랑하는 반려견이 심장사상충에 걸리게 되면 치료비가 어마 무시합니다. 수혈하는 데만도 수십만 원이 들어가고 대형견의 경우에는 백만 원 이상은 우습게 나갑니다. 치료비용이 너무 비싸고 감당하기 힘들어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예방을 해야 합니다.
반려견 심장사상충 약에는 씹어먹는 약이 있고 알약이 있고 바르는 약이 있습니다.
이 약을 매달 먹이는 것도 동물병원에서는 가격이 꽤 비쌉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직구를 알아보고 직구로 구매하시곤 하시죠. 그런데 환율 변동에 의해서 비싸지거나 비슷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구를 하실 때는 해당 국가의 화폐를 이용해서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동물약국 들어보셨을까요? 동물병원이 동물약국보다 많게는 2배 가까이 비싼 곳도 있습니다. 동물병원마다 가격이 달라서 도대체 이 제품은 정가가 아니고 마음대로인 건가 싶기도 한데요.'동물약국협회'사이트를 통해서 내가 사는 지역의 동물약국을 조회해서 전화 문의 후 구매하시면 됩니다.
다음에는 심장사상충 약의 효과와 성분에 대해서 비교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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