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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는 지금

김건모 장지연 이혼,결혼식 못올리고 파경.

by 슬탐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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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와 장지연이 2년 8개월 만에 이혼한다. 결혼식을 올리진 못했으니 파경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까? 김건모는 미우새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다가 장지연과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많은 이들이 반가워했었다. 13살 연하인 작곡가 장지연과 결혼 소식이 있을 때만 해도 세상이 떠들썩했다. 50을 넘긴 나이에 결혼에 골인하는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전설이기 때문이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2019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결혼식도 못올린 김건모 장지연 이혼

두 사람이 이혼하는 것이 충격적으로 다가오진 않는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최근 관계가 소원해져서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고 하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고 한다. 2019년에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2020년 5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결혼식을 하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가 불거지면서 악재가 겹쳤다. 13살 연하인 장지연은 피아니스트이면서 작곡가이고 장욱조의 딸이다. 김건모의 처남이 배우 장희웅이라는 것도 화제가 됐었다.

김건모-장지연
김건모 장지연 이혼

김건모는 2019년에 결혼 소식을 알리고 2달 뒤에 기다렸다는 듯이 가로세로연구소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했다. 좋아지나 싶더니 기쁜 소식 후 바로 악재가 생긴 것이다.

 

성폭행 혐의가 김건모 장지연 파경에 작용했을까?

강용석
강용석

김건모는 강용석의 희생양이 됐다. 저 눈빛을 보라. 가세연은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들리자마자 득달같이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그 당시에 김건모는 전국투어 콘서트 중이었다. 가세연은 김건모가 2016년에 서울 강남의 주점에서 어떤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김건모는 콘서트를 전면 중단하고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조사와 재판에 임했다. 이 성폭력 의혹도 그들을 힘들게 했지만 장지연의 사생활에 대한 루머를 폭로한 것도 매우 힘든 상황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장지연이 김건모와 결혼하기 전에 이성관계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 배우를 사귀고 동거도 했다는 등의 추측성 발언으로 서로를 불신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세연의 행보에 누리꾼들은 피로감을 느꼈고 근거 없는 루머를 폭로하는 것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기 시작했다. 명예훼손임에도 교묘하게 빠져나가면서 유명 인물들의 이미지를 더럽히는 일에 적극적인 가 세연이라는 걸 지금은 세상이 다 알고 있다. 누구에게나 과거는 있을 것이다. 과거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면 현재와 미래에 집중해야 하는데 김건모와 장지연의 현재와 미래를 가세연이 막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더구나 마녀사냥 같은 성폭력 같은 이슈는 연예인을 매장시키기에 딱 좋은 소재다. 결국 혐의 없음으로 끝났지만 그 과정에서 생긴 생채기는 컸다. 김건모의 일상이 그리 깨끗하게 느껴지진 않았기 때문이다. 대중들은 등을 돌렸고, 논란은 커졌다. 김건모 장지연의 만남에 강용석 아내가 개입됐고 주선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결국 강용석에 의해 김건모 장지연의 결혼과 이혼이 결정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루머의 루머가 이런 게 아닐까.

 

김건모 장지연 이혼 전 몇 달 전부터 별거에 돌입

김건모장지연
김건모,장지연

성폭력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건모는 혐의 없음으로 인해 위기를 극복해내는 줄 알았다. 그 힘든 시기에도 서로 지지하면서 견뎌내는 것 같았으나 몇달 전부터 별거를 시작했고 결국 합의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다음 주에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한다. 미우새에서 프러포즈도 하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는데 너무 안타깝다. 김건모 장지연이 파경이나 이혼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성폭력과 장지연의 사생활 루머로 인해 누구나 어느 정도 예상했겠지만 한편으로는 그 위태위태한 상황을 잘 봉합하길 바랬다. 견뎌내고 잘 이겨내길 바랬지만 결국 합의 이혼을 선택했다. 이제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힘든 시기가 지나가는 듯싶더니 또 힘든 시기를 겪게 될 것 같아서 안타깝다. 이 시간들을 잘 지나 이 둘에게 다시 봄날이 오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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