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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구글 스토리

포메라니안 입양 고려하신다면 키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by 슬탐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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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은 반려견 1500만 시대에 이제 흔한 견종이 되었다. 작고 귀여운 외모에 털이 솜뭉치처럼 가득 둘러싸인 이 정체는 너무 사랑스러워서 한동한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방탄소년단의 뷔가 탄이라는 이름의 포메라니안 블랙탄을 키우면서 블랙탄의 인기를 얻기도 했다. 여성분들에게 인기를 많이 얻으면서 포메라니안은 소형견 중에 가장 분양이 많고 입양이 많이 되는 견종이기도 하다. 오늘은 포메라니안의 입양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과 키울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포메라니안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볼까 한다.

 

포메라니안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특징

포메라니안은 스피치 계열인 사모예드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다.사모예드는 썰매를 끌고 목축견으로 활용되던 강아지인데 이 사모예드가 훗날에 소형으로 개량되면서 포메라니안이 되었다. 독일의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소형화되었기 때문에 이름이 포메라니안으로 정해졌다. 포메라니안은 북극의 썰매견의 후손인 만큼 더블 코트(이중모)를 가지고 있어서 털 빠짐이 매우 많은 견종이다. 레트리버나, 사모에트 말라뮤트 등도 털이 엄청나게 빠지지만 포메라니안이 햇빛 들어오는 거실에서 몸을 터는 걸 보면 털이 무수하게 날리는 걸 보게 된다. 하루에 청소기를 3번 이상 돌려도 흰 양말을 신으면 양말에 털이 가득할 정도로 포메라니안을 키울 때는 털 빠짐에 대해서 각오하고 키워야 한다. 털이 부드럽고 가늘어서 쉽게 뭉치기 때문에 빗질을 항상 신경 써서 해줘야 한다. 포메라니안은 장모이면서 이중 모이기 때문에 빗질을 할 때 신경 써주어야 하는데 장모일 때는 슬리커 브러시로 빗어주면서 털의 엉킴을 풀어주고 죽은 털을 제거해주면 된다. 콤빗이라고 불리는 일자로 된 빗은 슬리커 브러시로 털의 엉킴을 풀어준 다음에 빗질해주면 포메라니안 털 관리에 도움된다. 포메라니안은 똑똑한 편이어서 훈련이 잘 되는 편이고 깔끔쟁이다. 배변훈련도 금방 익히고 한번 볼일을 본 자리에는 다시 배변하지 않는다.

 

포메라니안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성격

아마 많은 보호자들이 포메라니안의 귀여운 외모에 반해서 키우시다가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포메라니안의 성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동그란 눈에 털이 빵실 빵실한 녀석이 호기심도 많고 애교도 많으면서 관심을 갈구하는 성향이 있어서 예의 없는 행동을 해도 보호자들이 귀여워서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많다. 귀여운 외모에 속는 보호자들이 많은데 이뻐서 귀여워만 하면 세상 버릇없는 강아지로 거듭난다. 호기심이 많은 편이고 자기 멋대로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타고나는 기질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예민한 견종이기 때문에 어릴 때 사회화 교육에 매우 신경 써야 하는 견종이다. 다른 어떤 강아지보다 아기 강아지일 때 사회화 훈련을 잘해야 한다. 짖음이 매우 심한 견종이다. 보호자가 오냐오냐 하고 키우거나 강아지를 훈육하는 것에 대한 지식이 없이 키우게 되면 포메라니안은 요구성 짖음이 심해지고 자기뜻대로 안되면 컨트롤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포메라니안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생후 3개월 이후부터는 다른 강아지와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사회화 훈련에 신경 써야만 한다. 모견의 기질을 이어받는 경우가 많지만 대체적으로 암컷이 더욱 예민하고 수컷은 무난한 편이다. 포메라니안을 키우기로 마음먹었거나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면 하염없이 애정만 주어서는 안 되고 새끼일 때 확실하게 훈련해서 예의와 매너를 가르쳐주어야 한다. 어릴 때 훈련이 안되면 성견이 되어서 고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포메라니안이 성격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대부분 보호자가 오냐오냐하면서 키우거나 예쁘다고 잘못된 행동을 해도 쓰담 쓰담해주고 이뻐해 주는 등의 잘못된 행동들이 오히려 칭찬으로 받아들여져서 버릇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포메라니안을 키우는 분들 중에 성격 때문에 힘들어서 파양 시키는 경우도 많고 너무 많이 짖어서 파양 하는 경우도 많다.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서 기본적인 훈육법과 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키운다면 포메라니안은 너무 사랑스러운 친구다.

 

포메라니안이 잘 걸리는 질병

1.슬개골탈구:포메라니안은 대부분 슬개골 질환을 겪는다. 포메라니안을 입양하기 전에 슬개골 수술을 언젠간 한번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입양해야 한다. 다리가 매우 가늘고 슬개골 홈이 얕아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점프를 하는 등, 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기 쉽다. 주변에서 키우는 대부분의 포메라니안이 슬개골 탈구 수술을 받았을 만큼 포메라니안은 골절질환을 많이 겪는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칼슘 섭취에 신경 써주면 좋다.

 

포메라니안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2. 유루증:요즘도 그렇지만 강아지를 유행 따라 키우는 이상한 문화가 우리나라에는 자리 잡고 있다. 한때 살아있는 곰인형 같은 하얀색 강아지가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하얀 강아지를 입양하고 분양하기도 했는데 하얀 털의 강아지의 경우 눈물이 많은 유루증을 가지고 있으면 눈 주변 털 색깔이 변하면서 판다곰처럼 되기도 한다. 포메라니안은 유루증이 많은 편이다. 눈물이 많아서 눈 밑에 항상 눈물 때문에 젖는 경우가 많고 세균이 번식하거나 피부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유루증이 있는 강아지는 냄새가 나게 되고, 하얀 강아지일 경우에는 미모를 잃을 수 있어서 항상 신경 쓰이게 된다. 이쁜 외모를 자랑하고 싶어서 개를 키우는 건 반대하지만 유루증이 있는 강아지는 알레르기나, 세균 감염 등에 신경 써야 하고 항상 눈 주위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포메라니안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3.기관허탈증:숨쉴때 거위 울음소리처럼 컥컥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기관 허탈증을 앓는 경우가 많다. 포메라니안과 같은 소형견에게 기관 허탈증은 자주 발생하고 선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고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입이나 코로 숨을 들이쉬고 마시는 통로인 기관이 좁아지거나 무너지는 등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인데 포메에게도 자주 발견된다. 포메라니안은 스피치 계열인데 사람들이 아기곰 같은 외모를 좋아하다 보니 스피치처럼 머즐이 길지 않고 짧은 포메라니안을 선호하면서 기관 허탈증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경우가 많다. 외모에만 집중하다 보면 병을 얻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포메라니안을 키우다 보면 기본적으로 슬개골 수술비용과 기관 허탈증으로 인한 비용 부담은 예상해야 한다. 강아지가 5세가 넘어가면 한 군데씩 아프기 시작하기 때문에 건강한 강아지와 성격 좋은 강아지가 반려견으로 적합하다.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의 종류는 털색깔로 구분하는데 세이블 포메라니안, 크림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블랙탄 등 무려 23가지의 털 색깔로 구분된다. 포메라니안의 수명은 12~16세이다. 초창기에 포메라니안이 개량되었을 때는 요즘 흔히 보는 5kg 미만의 소형견이 아니었고 10kg 정도 되는 크기의 강아지였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자그맣고 깜찍한 포메라니안에 흠뻑 빠지면서 소형견으로 개량되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의 포메라니안이 탄생했다. 아기강아지일 때 사회화 훈련만 잘 시켜주면 대형견이나 다른 강아지와 사람들을 만나도 잘 어울릴 수 있을 만큼 겁도 없고 외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을 갖추고 있고 성품만 훌륭하다면 너무나 사랑스러운 포메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애교가 많은 편이고 보호자를 잘 따라서 가족으로 함께한다면 매일매일 즐거운 나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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