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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구글 스토리

강아지 산책 언제부터 하는게 좋을까?산책시기와 적정시간,주의할점

by 슬탐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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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은 언제부터?

강아지 관련 서적이나 교육방송,훈련프로그램을 보면 항상 산책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그래서 반려인들은 매일 산책을 시켜주기 위해서 퇴근하면 부리나케 반려견을 데리고 나가는데요.산책이라는 건 강아지에게 다양한 물건과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호기심도 해소하면서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고 사회성을 길러주는대도 훌륭한 방법이기도 합니다.강아지를 입양하게 되면 하루에 한번은 꼭 산책을 나가주셔야 하는데요.아직 어린 새끼 강아지를 분양받고 입양했을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실 겁니다.

강아지-산책-시기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상식으로는 아기 강아지는 예방접종이 다 끝날때까지는 산책을 시키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새끼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면 그 꼬물거리는 행동들이 너무 귀여워서 다양한 것들을 함께 하고 싶으실겁니다.그래서 많은 분들이 강아지의 첫 산책은 언제부터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랜시간 산책을 하는게 좋은지에 대해서 궁금해하십니다.

 

어미의 모유수유가 끝나고 부터는 새끼 강아지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입니다.그래서 예방접종으로 면역력을 강화한 다음부터 산책을 하는 걸 권장해요.생후 4~12주정도에 예방접종이 다 마무리가 되고 난 다음에 산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이 시기는 강아지의 사회화 시기와도 맡물리는데요.강아지들의 사회화 시기는 4주~16주사이라고 합니다.이 사회화 시기가 반려견 성격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강아지의 인생 전체를 좌우한다고 할만큼 소중한 시간입니다.사회화시기를 잘못 거치게 되면 경계심이 강하고 공격적인 강아지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어릴때는 더욱더 집중해서 챙겨주셔야 해요.

예방접종을 다 할려면 4~5개월이 뚝딱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햇갈리는 분들이 계실꺼에요.아직 종합백신 5차예방접종까지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때는 유모차나 슬링백,혹은 보호자가 안으시고 시끄럽지 않은 곳으로 산책을 나가시다가 사람들이 많고 개들이 있는 곳으로 산책장소를 넓혀서 다니시면서 외부환경과 자극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시는것이 좋습니다. 최소 3차까지 접종을 마무리하고 심장사상충약까지 먹은 다음에 산책을 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난후에 예방접종이 다 끝나고 나면 하네스와 리드줄,목줄훈련을 병행하면서 산책을 하시면 됩니다.

첫산책은 생후 3개월전이 적당합니다.그 시기에 맞춰서 예방접종을 어느정도 마무리하시는것이 좋습니다.그래서 강아지를 분양받고 입양받을때 충분히 공부를 해야 하는겁니다.

처음 산책을 나가면 강아지들은 세상 모든것이 신기하고 궁금합니다.그래서 호기심을 충분히 가지고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되 30분정도 해주시면 좋구요.강아지가 어릴때는 위험한 곳으로 가지 않는이상 보호자가 너무 리드하지 말고 강아지가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따라가주세요.

 

집과 너무 먼 곳으로 가지 말고 처음에는 집과 가까운 곳부터 산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아파트에 거주하신다면 아파트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엘리베이터,계단,아파트 산책로,화단등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낯선 곳을 인식하고 경험하게 하면서 산책반경을 넓혀가는것이 좋습니다.처음 산책을 나가는데 차에 태워서 먼곳으로 여행을 가는등의 행보는 좋지 않습니다.사람도 아기일때는 면역력때문에 집에서 걸음마를 할때까지 집 근처에서 유모차에 태워서 산책을 하면서 서서히 세상을 익히게 하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랍니다.

 

반려견 적정 산책시간

최소 하루1회,3~4회가 좋다고 하지만 직장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사실상 무리가 있기 때문에 아침에 1회,저녁에 1회정도의 산책을 해주면 좋고 산책 시간은 반려견의 컨디션에 따라서 30분에서 1시간정도가 적당합니다.활동성이 좋고 에너지방출이 많이 되어야 하는 반려견의 경우에는 1시간30분이상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강아지와 산책시 지켜야할 에티켓과 주의사항

강아지-산책-에티켓-주의사항

강아지와의 산책이 중요한 이유는 보호자와의 교감과 다양한 사물에 대한 거부반응을 없애고 다른 강아지나 다른 사람들을 만났을때도 매너있는 강아지가 되기 위함입니다.강아지에게 최고의 선물은 이쁜 옷이 아니라 산책이라고 하잖아요?집에서 온종일 보호자만을 기다렸을 강아지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에너지를 발산하게 해줘서 행복지수를 올려주는 중요한 일인데요.보호자에게는 책임이 따른답니다.

 

강아지와 산책시 지켜야할 펫티켓

 

-강아지 용변치우기

산책을 나가게 되면 강아지들이 대변을 보고 소변을 봅니다.수컷 강아지의 경우에는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기도 하는데요.소변을 볼때 공원의 잔디나 나무등이 아니고 다른 주거지의 기둥이나 사물들에 실례를 할때는 못하게 막아주는게 기본이구요.대변을 보면 항상 배변봉투를 들고 다니면서 바로 치워주셔야 합니다.반려인들에게 따가운 시선이 오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강아지의 배변을 치우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하루에도 수십번 보게 되고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 그냥 치우지도 않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강아지가 설사를 했든 예쁜똥을 쌌든 치우는것이 너무 당연한겁니다.치울자신 없으면 애초에 강아지를 키우시면 안됩니다.

 

-리드줄 길이 2m

 

11일부터 강아지 목줄 2M 의무!위반시 과태료.위반사고시 견주처벌

11일부터 강아지 목줄 2M 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위반 사고 시 견주 처벌!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월 11일부터 시행되면서 이제 반려견과 산책 시 목줄과 가슴 줄의 길이는 2M 이내로

wise-rap.tistory.com

올해 2월11일부터 산책시 리드줄 길이 2m로 제한되었습니다.위반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니 3개월령 이상된 강아지는 목줄을 반드시 채워서 리드줄 길이 2m로 하시고 산책을 나가셔야 합니다.아직도 오프리쉬로 산책나가시는 분들 많으신데 내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함이기도 하고 다른 강아지에게 민폐끼치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아주 기초적인 노력이니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공격성을 보이는 반려견은 입마개착용

'내 강아지는 안물어요'라는 논리는 잘못된 접근입니다.맹견으로 분류된 5종이 아니어도 공격성이 있는 강아지라면 입마개를 하는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행동입니다.보호자가 제대로 사회화가 되어 있어야 강아지도 사회화가 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강아지 산책시 준비물

강아지-산책-준비물

-인식표,마이크로칩

강아지를 분양받으시면 제일먼저 동물등록을 하셔야 합니다.등록을 하신 후 마이크로칩 이식이나 외장형 칩과 함께 보호자의 연락처가 기재된 인식표를 달아서 혹시 강아지를 잃어버렸을때 찾을 수 있게 조치하셔야 합니다.

-목줄이나 가슴줄,리드줄

강아지와 산책을 나가는데 목줄이나 가슴줄 리드줄을 안챙기시는 분은 없겠죠?목줄에 대해서 어릴때 불편해하는 친구들이 있으니 처음에는 편한 가슴줄로 적응을 시켜주면서 산책을 나가다가 사회화시기가 지나면서 어느정도 통제를 해야 하는 시점에 목줄적응훈련을 통해서 목줄을 채워주시면 통제가 잘 되실꺼에요.

노령견이나 아직 어린 강아지,그리고 기관지가 안좋은 강아지들은 목줄보다 가슴줄을 채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배변봉투,물,물티슈,휴지

강아지가 산책을 나가서 배변활동을 하게 되면 보호자는 반드시 치워주셔야 하는데요.소변을 그냥 도로에다가 싸거나 설사를 도로에 하는등의 경우에는 물을뿌려서 치워줄 수 있는 매너를 지키셔야 합니다.배변봉투는 필수!아무것도 안챙기고 산책나가는 사람은 도무지 납득이 안가는 유형의 사람들이죠.

 

강아지 산책시 주의사항

강아지-산책-주의사항

강아지와 산책을 할때는 계절마다 다를 수 있는데요.봄,여름철에는 살인진드기의 위험과 유박비료등의 위험이 곳곳에 존재합니다.풀밭에 들어가는걸 좋아하고 뒹굴고 그루밍을 하는 강아지들은 진드기가 몸에 달라붙는 경우가 매우 많아요.그래서 어린 강아지와 산책을 나갈때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한 후에 산책을 하라고들 얘기하는 거에요.아프면 안되잖아요.그리고 어린 강아지들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막 앞으로 튀어나갈려고 하기도 하고 사람이나 다른 개를 보고 마구 짖기도 합니다.냄새를 맡다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을 그냥 주워먹는 친구들도 있어요.그래서 보호자는 반드시 휴대폰을 본다거나 하는 일 없이 강아지에게 집중해서 관찰하고 잘못된 곳으로 가지 않도록 리드해주셔야 합니다.사회화시기에는 보호자와의 교감이 매우 중요하고 다른 사물과의 다양한 접촉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더욱 신경쓰고 관심을 가져주셔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나 개에게 달려들지 않도록 통제해주셔야 합니다.강아지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을 다닐때는 더욱 리드줄을 짧게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하고 엘리베이터나 공공장소에서는 안고 있는것이 좋습니다.배려를 해줄때 배려받을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간혹 마음다치는 일이 생기곤 하지마 그렇다 하더라도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노력을 하는게 좋습니다.

 

따뜻한 날씨에는 수분부족이 금방 오게 되기 때문에 물과 물그릇,그리고 약간의 간식정도는 항상 들고 다니시면 좋습니다.중간중간 수분보충을 해주면서 쉬는것도 산책이랍니다.보호자와 그렇게 함께 간식도 먹고 바깥구경도하는 것이 반려견에게는 최고의 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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